휴대폰에 해당하는 글 10건
- 2010/06/11 러시아 어플과 함께하는 탐나는 생활 (1)
- 2010/05/27 삼성의 첫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러시아 언론의 반응 (1)
- 2009/02/01 스마트폰이란 것을 두 달 사용해보니 (12)
- 2009/01/13 T*옴니아와 함께한 프랑스 출장 (6)
- 2008/12/09 햅틱의 굴욕 (4)
- 2008/11/04 모스크바 지하철, 끼옙스까야 역 벽화의 비밀 (6)
- 2008/10/09 퀼른 대성당에 가다 (8)
- 2008/07/05 러시아 나무 휴대폰
- 2008/07/04 러시아 최초의 휴대폰 (1)
- 2008/06/03 6년만에 휴대폰을 바꾸다
러시아 어플과 함께하는 탐나는 생활
갤럭시A로 기기변경을 한지 오늘로써 정확히 14일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스마트폰을 갈아탈때마다 생활의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이번 갤럭시A로 인해 생긴 변화는 아무래도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노는 재미를 알았다는 것입니다. 생활속에서 제대로 안드로이드폰과 통(通)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간 안드로이드 마켓과 T스토어, 삼성앱스 등의 어플리케이션 마켓 뿐만아니라 어둠의 경로(?)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게임 어플까지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그간 받아놓은 어플을 세어보니 그간 받아놓은 것이 300개를 넘어가는 중입니다. 아마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 어플의 다운로드가 가능했다면 이 숫자는 두 배 정도 늘어났을 겁니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하루하루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마켓에 접속할때마다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느낌입니다.
갤럭시A의 장점 중에 하나가 '한국형 생활밀착 어플리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브제를 통한 증감현실이나 날씨, 뉴스, 일정 어플, 멀티코드 인식으로 제품, 사용자 리뷰 정보를 볼수 있는 어플 등 매우 멋진 어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에게 매우 의미있는 어플은 바로 위 화면에 보이는 러시아 관련 어플들입니다. 이들은 저 개인 생활에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생활 밀착형 어플이며 더 나아가 '생활 접착형' 어플들입니다.
러시아 관련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한글로 '러시아'라고 치면 검색되는 어플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발된게 없다는 것이지요. 영어로 'russia'라고 치시던지 러시아어로 검색을 해야 어플들이 검색이 됩니다. 다만 russia 키워드가 들어간 어플들은 모두 뜨는지라 게중에는 전혀 러시아와 상관없는 어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위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러시아 관련 무료 어플들입니다. 물론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만 스크롤의 압박이 있어 몇 가지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러시아 관련 어플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영-러, 러-영)사전이나 러시아어 발음듣기, 번역기, 알파벳 배우기 등과 같은 교육적 목적의 어플들입니다. 이들 어플은 단순한 기능에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만, 러시아어 기초를 배우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어플들이란 소견입니다.
더불어 모스크바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지도 어플이나 러시아의 책값을 알 수 있는 유니크한 어플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러시아 어플들이 교육적인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 미녀스타들의 화보집이나 맥심과 같은 성인잡지의 커버걸만 모은 어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지는 않지만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러시아 뉴스사이트(프라브다, 가제타, 렌타 등) 어플 역시 꽤나 유용합니다.
러시아 알파벳 학습 어플과 러시아 포탈 및 뉴스사이트를 모아놓은 어플, 그리고 카메라를 이용해 스나이퍼 모드로 총을 쏘는 어플, 이 어플은 설정을 통해 총소리를 셔터음으로 해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제가 휴대폰을 바꿀때마다 저희집 아이도 덩달아 신나합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바꾼 갤럭시A의 경우 아들녀석이 좋아할만한 게임들이 많아 귀가하면 갤럭시A의 액정이 부서져라 두드려댑니다. 퇴근후에 부자가 함께 4인치가 안되는 휴대폰을 마주보고 깔깔대는 모습이 상상이 가시나요? 더불어 러시아어 알파벳 어플을 두드리며 장난스럽게 러시아어 단어도 가르쳐보는 중입니다. 물론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것은 총소리가 나는 어플이긴 합니다만.
갤럭시A를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러시아 관련 어플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갤럭시A를 들고다니는한은 꾸준히 이런생활이 이어질것 같습니다.
[참고1]로 메인메뉴에서 어플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바탕화면에 어플 아이콘이 빼서 단축버튼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탕화면에서 어플 단축버튼을 삭제할때도 같은 방식이다. 바탕화면에서 삭제할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나타나는 화면 하단 휴지통에 드래그해서 버리면 된다.
[참고2] 갤럭시A에서 위와같이 화면에 보여지는 것을 캡쳐 하시고 싶다면 화면캡쳐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관련해서 다양한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휴대폰드라이버(삼성모바일닷컴에서 KIES 다운받을때 자동으로 설치됨)설치 후 Java Development Kit 설치, 그리고 SDK 툴(안드로이드 개발자용 툴)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정도면 누구나 쉽게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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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첫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러시아 언론의 반응
지난달 말 러시아 내에서 IT관련 소식을 전하는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A'가 한국에서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타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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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러시아 언론에서 보도한 관련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2.1 탑재'가 주요 키워드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보도된 내용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러시아인들이 삼성이란 기업에 대해 호의적이긴 합니다만, 삼성의 신규 휴대폰 단말기에 대한 특별한 니즈(needs)가 있어서 언론에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여타 휴대폰 메이커들이 새롭고 유니크한 단말기를 출시할때마다 관련소식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지곤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국민 역시 개인 휴대폰 한 대 정도는 가지고 있는 환경이고 더불어 러시아 2~30대 젊은층에게 새로운 IT기기의 등장은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기사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A 출시소식과 관련된 언론사들 기사들에는 조금 특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최근 단말기 메이커들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때 등장하던 기사수(數)에 비해 꽤나 많은 언론사에서 갤럭시A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시장에 언제 출시될지 모르는 단말기에 대한 소식치고는 다소 과한 관심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 언론사나 러시아인들에게 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이 꽤나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기사 아래 붙는 댓글을 보면 좀 더 알 수가 있는데요. 제가 살펴본 20개 안팎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갤럭시A에 대해 러시아 네티즌들의 우호적인 경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언제 우리나라(러시아)에 들어오는거야? 이미지 사진말고 실물을 보고싶다.
-삼성이 만든 휴대폰은 오래가서 좋아. 더군다나 이번 모델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됬다잖아? 기대된다.
-갤럭시A 사양이 이정도인데. 갤럭시S는 얼마나 대단한거야?
물론 우호적인 댓글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 더 좋다> 등의 내용도 일부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IT기기 중에서 아이패드와 함께 러시아 대중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A를 개통하고 2주동안 잘 모시고(?) 다니고 있습니다. 러시아 클라이언트 들을 만날때는 의도적으로(?) 노출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건 제 습관이기도 한데요. 자랑을 하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클라이언트들과의 미팅시에 날씨 이야기보다는 신형 단말기 모델을 통한 자연스런 대화의 시작을 염두에 두기 때문입니다.
몇 일 전에는 러시아 wifi(무선랜) 기술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을 만나면서 안드로이드폰과 관련된 대화를 유도해보았는데요. 그네들 반응은 일단 재미있다는 것이 주류를 이루더군요. 다양한 대화가 오고갔지만 결론은 생각했던것 보다는 무척 빠르게 작동한다. 한번쯤은 써보고 싶고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사고싶은 휴대폰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해준 이야기에 때르면 현재 러시아에서 휴대폰은 생활 필수품 품목에 들어가기에 전화통화 목적 외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들과의 간략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클라이언트(이하 '클') : 어떠한 기능이 있는가?
끄 : 사양으로 따지자면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 2.1 버전과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한 정전식 터치를 채택해 속도가 빠르다. 디스플레이는 3.7인치 AMOLED 플러스를 탑재했다. AMOLED 플러스는 표면에 반사 방지 구조를 적용해 기존 AMOLED보다 밝기와 명암비가 더 높아졌다. 이외에도 내장형 안테나로 더욱 편리한 지상파DMB,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번거로운 변환작업 없이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 영상통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에게는 스펙(사양)보다는 직관적 UI가 중요하겠다. 그런면에서 보면 다양한 생활형 어플들이 꽤나 재미있다.
소비자를 위해 교보문고 e-book 콘텐트를 볼 수 있는 '교보문고 App',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KBO 프로야구', 국내 인기 웹툰 만화를 볼 수 있는 '웹툰 App' 등은 삼성 앱스를 통해 제공된다.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조만간 100개 이상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또한 기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국내외에서 개발된 5만개 이상의 어플 사용이 가능하다.
클: 재미있어보인다. 솔직히 우리같은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아무래도 윈도우 기반 휴대폰이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안드로이드폰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더불어 러시아에서는 길거리에서 DMB를 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게다가 말을 들어보니 안드로이드 마켓에 러시아 관련 어플도 상당수 있는듯 싶어 한국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생활밀착형 휴대폰일듯 싶다. 갤럭시A 휴대폰은 익숙해지는 것이 그리 어려울것 같지도 않고 가지고 다니기에 재미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
끄 : 이후에 갤럭시A가 러시아에 출시된다면 러시아의 반응은 어떨것 같은가? 더불어 당신들은 기기변경을 할 의사는 있는가?
클 : 알다시피 아직까지 러시아의 휴대폰 사용자 인구의 과반수는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튼튼한 휴대폰을 선호한다. 하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우리 역시 직업적으로 신형 휴대폰에 관심이 많기는 하다. 두고봐야겠지만,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이 조금더 노후화 되고,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필요성이 조금 더 생기게 된다면 사용할 의향은 있다. 당장 안드로이드폰 중에 사고싶은것을 고르라면 갤럭시A가 되겠지만 이후에 나올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모델(갤럭시S)에도 관심이 있다.
끄 : 기존 삼성 휴대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클 : 개인적으로는 사용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한번쯤 써보고 싶은 제품들이라고 생각한다. 지인들이 꽤 오래 들고다니면서 서비스가 좋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차후 휴대폰을 고를때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이라 불리우는 기종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기종은 이번이 첫번째입니다. 얼추 2주 가까이 들고다니면서 전에 안하던 다양한 시도(모험)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 역시 이번 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꽤나 쏠쏠한 재미를 느끼는 중입니다.
그럼 다음번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생활속에서 갤럭시A와 함께하는 '탐나는 생활'에 대해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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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종이애니메이션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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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란 것을 두 달 사용해보니
관심이 가거나 재미있어 하는 것이 아닌 일이나 행동, 공부를 할때는 개인적인 필요성이 있기에 하는 편입니다. 군 제대후 얼마 안있어 공략집에 밑줄을 그어가면서 스타크래프트를 배운 것은 교우관계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몸 움직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그나마 꾸준하게 운동이란 것을 하는 이유는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무협지 취향의 성향을 억제해가며 재미없는(?) 책들을 자주 뒤적이는 이유는 무식하단 소리를 듣지 않기 방책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T*옴니아폰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한 것 역시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고가의 휴대폰을 받아 쓴다는 필요성이 아니라 블로깅을 하면서 악플을 제외하고는 뭐든지 경험해 본다는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 향후 블로깅을 할때 자양분이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두 달 전에는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던 시기였기에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러시아관련 글을 쓰는 블로거가 무슨 휴대폰 마케팅이냐는 목소리도 있었구요.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맞는 말이겠지요. PDA라고는 써본적도 없는 허울좋은 슬로우어답터가 최신형 휴대폰, 그것도 출시가 100만원 언저리에 있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받아들고 무슨 잘난척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조금 먼저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 정도겠지요. 원래 이번 블로그 마케팅을 하기전에 저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한 계획이 있었습니다만, 두 달이라는 한시적 기간중에 잡다한 일정 변경이 일어나면서 생각대로 컨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 결산차원에서 T*옴니아폰을 사용해 보면서 제 스스로가 달라진점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 가벼운 내용 몇 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부제를 달자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before)과 후(after)'쯤 되겠습니다.
1. 어렵지만 다양한 기능을 알다
개인적으로 웬간한 디지털 가전을 구입해서 사용할때 사용설명서를 거의 읽지 않는편입니다. 디지털 세대보다는 아날로그 세대에 근접한 '낀 세대'지만 일반적인 디지털 기기들은 대충 훍어봐도 이해가 될만큼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제작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옴니아의 경우 사용설명서, 특히 프로그램 관련해서 설명된 부분을 꼼꼼히 읽어본 편입니다. 대충 눌러보고 기능을 이해했던 전례를 타파하고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나서 확인차원에서 기능을 구현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옴니아 관련 카페에 가입을 해서 사용설명서에 없는 색다른 기능들에 대해 안목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IT계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무선 랜을 이용해 T*옴니아와 PC간 네트워크 공유를 실현해보기도 하고, 휴대폰과 디지털 TV 간 DNL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실현해 보기도 했습니다. 컴퓨터로도 잘 안해보던 매쉬업(Mashup) 기능도 사용해보구요. 필요성에 의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보았지만 상당부분 저에게 재미와 지식을 안겨준 경험이었다고 자평합니다.
2. 생활의 동반자로써 자리잡다.
T*옴니아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것을 들자면 출.퇴근 시간과 외근시에 들고다니는 장난감으로써 꽤나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오고가며 무료할때는 위성 DMB를 켜놓고 다니는 편입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위성DMB 채널의 숫자가 약한듯 보여 소정의 금액을 더 지불하고 33개의 채널이 되는 월 정액 상품을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것 다섯 편 정도 넣어둔 러시아 영화를 보는 용도로도 사용중입니다. 덕분에 작년에 구입한 신형 PMP 한 대가 찬밥신세가 되는 불운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역시나 인터넷 기능과 메일싱크 기능 및 메신저 기능입니다. 인터넷은 대부분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읽고 추천을 하는데 소요하며 간단한 블로깅도 병행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메일 및 메신저 기능은 업무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체감하는 손안의 PC가 된 셈입니다.
3. 주변의 주목을 받다
작년 4월에 휴대폰을 바꾸면서 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더랬습니다. 그간 제 구닥다리 성향을 알던 지인들 입장에서는 놀랄만도 합니다. 6년만에 휴대폰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신형 디지털 기계와는 담을 쌓고 있던 제가 당시 최신형 휴대폰으로 교체했으니까요. 그러던 차에 8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스마트폰으로 휴대폰을 교체하니 주변에서는 성격 이상해졌다고 놀리는 중입니다. 더불어 외부 인사들과 미팅시에 T*옴니아로 이야기가 시작되니 이래저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휴대폰으로 인해 유쾌한 이야기 꺼리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 판단됩니다.
4. 하지만 지출도 만만찮다.
이전 휴대폰 기준으로 한 달 평균 사용요금은 4만원 안쪽이었습니다. 잡다한 부가요금을 제외하고 한 달 국내 통화료는 2만원 정도였죠.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보면 나름 양호했던 셈입니다. 그러던 것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데이터 요금 등의 부가요금이 붙어버리니 이전 사용요금의 두 배 정도가 나오더군요. 평소지론이 통신비용은 아끼지 말자입니다만 10만원에 근접한 사용료는 그리 만만한 금액은 아닙니다. 스마트폰 유저를 위한 합리적인 요금제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몇 가지 나열해 봤습니다. 그간 모자른 글 인내심을 갖고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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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보통 사람들의 관점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스마트폰에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있는 그대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테스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스마트폰, 돈 먹는 기계군요.
데이터 통화료가 장난이 아니죠.... ㅠ -
으악 옴니아 지르고 말았습니다. 어차피 회사폰이지만, 이번에 제가 5년 동안 쓴 sch-740모델이 뻗는 바람에 지르는 김에 현장에서도 한번 이메일등을 응용해 보려고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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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전자&통신 가게를 하고 있어서, 새로 수입된 제품을 거의 매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삼성의 스마트폰이라는 옴니아를 남미에 들어오자마자 보았는데요....
글쎄요..... 전 골치만 아프더군요.
(늙어서 그런가봐요....ㅜ.ㅜ) 지송합니다. Orz..... -
아직도 이래 저래 헤메고 있네요. 정말 기능하나는 끝내 주는듯해요. 아직도 매일밤 카페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좋은 팁이나 프로그램 있으시면 공유해요..흐흐
T*옴니아와 함께한 프랑스 출장
지난 연말에 프랑스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학생시절 배낭여행으로 다녀온 이후 첫 방문이니 얼추 11년 만이네요. 국내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외국에 나갈때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이번엔 여유있는 일정이 아니었던 관계로 생각만큼 돌아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하는 중입니다. 더군다나 직접 프랑스 파리에 가서 바게트 빵을 사먹었으니 뭐 나쁘지 않은 출장길이었습니다.
그럼 T*옴니아를 프랑스 파리에 들고가서 느낀점과 겪은것 몇 가지 나열해 봅니다.
1. 프랑스로 출발하기 전에 잠깐 고민을 해봤습니다. 러시아 쪽이야 연간 몇 번씩은 나가는 편이라 속옷 정도만 챙겨나가면 되었지만, 프랑스는 일단 회화적인 부분부터 고려를 해봐야 했습니다. 이럴때 휴대폰에 있는 회화기능이나 번역기 기능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대부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만이 지원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T*옴니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니 얼마전 가입한 멜론이 떠오르더군요. 아시겠지만 T*옴니아를 사용하면 멜론에 올라온 모든 음원을 무료로 다운받아 무제한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멜론을 생각했냐구요?
바로 멜론에서는 EBS의 외국어 강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제 2 외국어 회화 또한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찾아보니 역시나 초급 프랑스 회화 강의가 있더군요.
목차를 살펴본 뒤 필요하다 싶은 회화를 선별해서 다운을 받아 T*옴니아로 옮겨 넣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렇게 다운받아 간 회화 강좌들이 현지에서 꽤나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예전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는 자그마한 회화책을 들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휴대폰으로 모든것이 가능해졌네요. 그것도 무료로 말입니다. 물론 T*옴니아가 하이엔드급 가격이기에 얻게되는 무료 서비스겠지만요. 또한 회화책에 한글로 표시된 외국어 발음이 현지인이 듣기에는 어색한 것이 많았던 것에 비해 EBS 강좌는 현지인 강사의 발음을 듣고 그대로 흉내내려고 노력하니 그나마 프랑스인들이 잘 알아들어 주더군요. 이번 여행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조만간 다른 외국어 강좌들도 들어볼 요량입니다.
2. T*옴니아는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로밍이 됩니다. 파리 현지에 떨어지니 예상대로 현지 영사과와 SKT에서 문자가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이번에 파리에서 받은 문자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래 메세지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국과 통화를 해댔더니 저런 메세지가 뜨더군요. 이후로도 별 생각없이 사용하다가 한국에 들어와 DATA로밍 이용료를 확인하고 나서 다소 식겁(?)했습니다. 만고불변의 진리. 통화는 짧고 간단히!
3. T*옴니아를 이용해서 파리에서도 인터넷에 접속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페라 브라우저로 연결을 해서 네이트에서 몇 가지 검색을 했는데요. 다소 정신없이 돌아다녔던 관계로 인증샷이 없어 짧게 말씀 드립니다. 파리 강변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하면서 개인적인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세상 많이 좋아졌다!'.
4. 이번 출장길에 프랑스인도 몇 분 만날일이 있었는데요. 게중에 건축가인 뱅상씨와 그의 여자친구인 마리안느씨가 T*옴니아에 대해서 꽤나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에게 T*옴니아에 대해서 몇 가지 물어봤습니다. 물론 통역을 통해서요.
뱅상(이하 '뱅') : 어떠한 기능이 있는가?
끄 : 일단 세계 시장에 나온 기존 옴니아폰(i900)에 비해 스팩이 강화되었다. 위성 DMB 뿐만 아니라 유저인터페이스(UI)가 대폭 강화되었으며, 고해상도(480 * 800))에 걸맞게 액정이 3.3 인치이다. 운영체제는 마이크로 윈도우 모바일 6.1 이 채택되었다 잡다한 코덱이 필요없어 동영상을 보거나 MP3를 듣기에 훨씬 편리해졌다고 보면된다. 더불어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편집이 가능하다. 더불어 WIPI 탑재로 인해 국내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실행이 가능하며, 내장된 윈도우 모바일 6.1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유저가 필요한 프로그램도 자체제작이 가능하다.
뱅: 대단한 사양이다. T*옴니아는 웬간한 노트북에 버금가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더불어 프랑스에서는 길거리에서 DMB를 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T*옴니아의 사용법이 그리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아 보이지만, 익숙해지기만 하면 꽤나 재미있고 유용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
끄 : 이후에 옴니아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의사는 있는가?
뱅 : 두고봐야겠지만,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노키아)이 노후화 되고, 옴니아폰이 조금 더 가격이 내려간다면 사용할 의향은 있다.
끄 : 기존 삼성 휴대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뱅 : 개인적으로는 아직 사용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한번쯤 써보고 싶은 제품들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옴니아폰이 그 첫번째가 될지도 모르겠다.
프랑스인 뱅상씨와 여자친구 마리안느씨, 번거로웠음에도 T*옴니아를 들고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게중에 것 몇 컷 올려봅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내·외부 풍경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
센느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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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옵니아 완전 부러워요..^^ 저도 프랑스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젠 뱃속에 아가가 나오려고 하니 어딜 못갑니다. ㅋㅋ 구경 잘하고 갑니다.
햅틱의 굴욕
조금전에 불친절한 택배 기사를 통해 택배 배송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운이 좋아서 유무선 연동 SNS 서비스인 토씨의 주간 베스트 특종에 선정면서 받기로한 경품이 도착한 것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씨에서는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가 다음 블로거 뉴스에 기사를 내보내게 유도하고, 게중에 가장 기사 가치가 있는 글을 선정해 1주일 단위로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발표일은 금요일 오후 블로거뉴스의 특종! 블로거뉴스와 같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씨는 다음과 제휴를 체결해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지요.
각설하고 과연 도착한 내용물이 뭘까요?
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고가폰의 최선봉에서 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햅틱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서비스 업체에서 재세공과금도 면제해줘서 그야말로 '공짜'로 받았습니다. 브라보!
친절하게도 유심카드까지 덤으로 넣어서 보내주셨네요. 역시나 브라보!
박스를 열고 꺼내놓은 햅틱2의 전체 내용물입니다. 왜 IT기기 리뷰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얼리아답터 분들이 박스 개봉기 같은거 하실때 저렇게 주욱 늘어놓고 하시잖아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설정해봤습니다.
단말기 색깔이 검은색인줄 알았는데 금속느낌의 실버톤 색상이더군요. 느낌이 좋습니다. 나름 가오가 있어보입니다.
이렇듯 멋지고, 세인의 부러움을 살만한 고가의 휴대폰을 그것도 '공짜'로 받아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마구 솟아야 됩니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아니 현재 다소 난감한 상황입니다.
왜냐구요?
저 지금 이친구랑 놀고 있거던요.
네. 출시된지 불과 2주 정도 밖에 안된 스마트폰 'T*옴니아'입니다. 스펙도 스펙이지만 출시가로 유명세를 탔었죠. 이 하이엔드급 단말기를 버리고 햅틱2를 쓸수는 없잖습니까.
아 불쌍해라 햅틱2. 다른 주인 만났으면 당분간 사랑받으면며 호의호식(?) 했으련만 주인을 잘못만났습니다. 미안하다.
하지만 가장 불쌍한 친구는 이녀석입니다. 햅틱 첫번째 시리즈죠. 지난 4월부터 사용하던 단말기입니다. 한때 주변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모델이었고, 지난 7개월 정도 저와 동고동락을 했건만 이젠 시건방진 동생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바람에 완전히 찬밥이 되어버렸네요. 이 친구는 조만간 다른 주인을 찾아 분양을 떠날 예정입니다.
여튼 이것도 인연이고 하니 옴니아와 햅틱1, 2를 들고 인증샷은 하나 찍어봤습니다. 이런 기회가 어디 흔하겠습니까.
어쩌다보니 운이좋아 금년만 최신형 휴대폰 단말기를 4가지(햅틱1, 햅틱2, 시크릿 폰, T*옴니아)나 사용해보는 중입니다. 그 이전에 휴대폰 한 대로 6년을 버틴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변화입니다. 누가보면 엄청난 IT광이거나 얼리아답터로 오인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여튼 이 친구들을 만져보면서 보낸 2008년은 나름 재미있는 한 해로 기억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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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지하철, 끼옙스까야 역 벽화의 비밀
91년 전에 PDA와 같은 스마트폰과, 휴대폰 그리고 노트북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아래 이미지는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역중 멋드러진 모자이크 벽화로 유명한 끼옙스까야(키예프스카야, 1937년 완공, 역 코드명 057) 역 입니다. 세칭 모스크바에서 방문하기에 가장 가까운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모스크바 지하철역들 중 끼옙스까야 역의 다양한 모자이크 벽화와 건축물은 독보적인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작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때 모스크바시에서 이곳을 안내했을 정도로 끼옙스까야 역은 러시아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끼옙스까야 역에는 소비에트 공화국(소련)시절 다양한 서사를 담은 모자이크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공산주의 시절 프로파간다의 집대성을 볼 수 있는 장소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이 역사에 장식된 모자이크 벽화중에 상당히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좀 지난이야기긴 합니다만, 한때 러시아 인터넷에서 화재가 되었던 그림이기도 합니다. 아래 벽화가 그것입니다. 한번 보시죠.
위 이미지는 어느 공산주의자 그룹의 성공을 나타내는 벽화입니다. 소비에트 공화국 시절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구도의 모자이크 벽화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좌측 하단에 있는 인물입니다. 지금 이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 얼핏보기에 그냥 수첩에 무엇인가를 적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현대사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이템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오른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고, 왼손에는 PDA를 연상시키는 물건을 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인물의 시선은 노트북을 연상시키는 물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91년 전에 완공된 그림에서 이와같은 디지털 아이템이 동시에 나타나는것이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 벽화에 대해 러시아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게중에 가장 재미있는것은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가 공산주의자들의 혁명 성공을 도와주기위해 휴대폰과 PDA,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다소 음모론적인(?) 분석입니다. 다소 억지가 보이긴 합니다만,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는 즐거운 것이겠지요. 게다가 그림을 보면 볼수록 그럴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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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른 대성당에 가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한 퀼른 대성당은 1248년에 착공을 시작해 632년이 지난 1880년에 완공되어 올 해로 128년이 된 건축물입니다. 당연히 독일의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일단 퀼른 대성당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성당의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쾰른 대성당의 높이는 157m로 독일 뮌스터교회에 이어 독일에서 두번째로 높은 성당 건축물이며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성당입니다. 우스게 소리로 퀼른 성당을 청소하는 미화원이 성당을 한바퀴 청소하고 나면 세대가 바뀐다는 말이 있을정도입니다.
이번 출장길에 다시 찾은 퀼른 대성당의 주변은 개발붐이 불어 다소 어지러워보이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도 주변 건물들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천국을 향한 인간의 염원이 여전히 느껴지더군요.
예전에는 출장을 갈때 디카를 들고 나녔었지만 요즘엔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들이 고화소여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휴대폰으로 대치하는 중입니다. 이번 출장길엔 시크릿폰(LG-KU6000)을 들고 가서 사진을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크릿폰과 퀼른 대성당을 한 화면에 넣어봤습니다. 부조화의 조화라고 해야할까요 제법 어울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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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9 20:40와... 작년 여름에 갔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 ^
그땐 청소를 하고 있었는지 여기저기 천막같은 것(?)을 쳐놓고 막아놓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벗겨낸 모습을 보니 한결 더 예쁘군요 ^ ^
실제로 보니 참 웅장하고 좋죠 ^ㅇ^ ㅎㅎ -
러시아 나무 휴대폰
조금 때지난 이야기긴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에서 꽤나 화제가 되었던 휴대폰이 있었다. 바로 나무로 제작되어진 휴대폰이다. 사과 나무로 제작되어진 이 휴대폰은 기존의 휴대폰을 분해한뒤 주요 내-외부 부속품을 나무로 대체한 것이다.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대표되는 휴대폰 외장 케이스는 물론 심카드, 안테나 등이 모두 나무로 제작되어졌다. 심지어 휴대폰 배터리 까지 나무로 제작되어졌다. 재미있다.
참고로 이 휴대폰은 겉모습만 휴대폰이 아니라 실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지 습기와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휴대폰 전체 전경. 소위 엔틱하는 느낌이 이런것일게다.
휴대폰 뒷면
휴대폰 배터리다. 그냥 나무를 사각형으로 잘라놓은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자에 (+)를 써놓은것이 눈에 띈다.
휴대폰 심카드다.
안테나 또한 외장이 나무로 제작되어졌다. 재기발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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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초의 휴대폰
위의 이미지는 러시아(당시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최초의 휴대전화(cellular phone)다. 이 휴대전화 기술이 개발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58년이었다. 당시 러시아 각 지역에서 국가에 의해 소집된 각계각층의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 완성되었다. 당시 공산주의 국가였기에 가능한 부산물인 셈이다.
덩치가 제법있는 이 러시아 최초의 휴대폰은 오늘날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무선으로 통화하는데 하등의 지장이 없었다. 근거리용 군사목적 무전기를 제외하고는 유선전화가 당연시되던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던 셈이다. 당시 러시아는 전화를 하려면 특정장소(우체국 등)을 가야했던 시대였다.
이 휴대폰의 제작 목적은 당시 러시아 엘리트 당원들간의 핫라인(hot line) 용도였다. 이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 당시 러시아 전역에 꽤 많은수의 송수신탑이 세워졌고 16개의 무선채널을 사용할 수 있었다. 지금으로 볼때 턱도 없는 숫자지만 이것만으로도 엘리트 당원들간 긴급 연락을 하는데 충분했다.
들고다니기에 좀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였던 이 휴대폰의 일반적인 위치는 자동차의 트렁크였다. 엄격히 말하면 카폰(mobile phone)이었던 셈이다. 이 휴대폰은 당시로써는 IT계통 첨단 기술이었던 동시 송수신 방식(duplex link)을 사용했으며 150MHZ 대역에서 통화를 할 수 있었다. 통화가능지역은 송수신탑에서 약 40~50마일(80km)이었다.
이 휴대폰이 양산되어 러시아 엘리트들에게 최초로 보급된 것은 1963년 부터였다. 모스크바 등지의 수도권부터시작된 이 휴대폰의 보급은 이후 1970년 즈음에 전 러시아에 있는 엘리트들에게 보급되었다. 요즘말로 엘리트들간의 네트워크가 완성된 셈이다. 이때부터 러시아는 소위 컨퍼런스 콜(conference-call, 전화회의)이 상시로 발생했던 셈이다. 하지만 이 편리한 도구는 당시 계급이 높은 엘리트들만이 사용했기에 대중에게는 알려지지는 않았었다. 당시 미국에서도 이와같은 종류의 휴대폰 시스템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러시아 보다 다소 느린 1969년부터였다.
1970년 후반기부터 이 휴대폰의 신형모델(위)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다소 작아진 형태이다. 이때부터 휴대폰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탈출하기 시작한다. 이 모델이 나온뒤 당시 가장 선호되었던 휴대폰의 위치는 자동차 조수석이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불편함이 해소된 셈이었다.
이 초창기 휴대폰 모델들은 결국 일반 시민에게는 보급되지 않았다. 이유는 당시 통제된 공산주의 국가에서 이러한 휴대폰이 보급되면 당 입장에서는 통치하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소통이 부재된 사회는 통치하기가 쉬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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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휴대폰을 바꾸다
2002년까지 사용하던 휴대폰들의 할부기간을 단 한번도 채워본적이 없었다. 트럭에 깔려서 부서지고, 택시에 놓고 내려서 분실하고, 누군가가 말없이 가져가서 잊어먹고등 가지각색의 이유에서다. 뭐 다 주인이 부주의해서 그런것이지만. 그러던 와중에 2003년에 구입한 휴대폰은 당시에도 그리 최신형 모델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 시장을 주도하던(현재는 한물간 유행이지만) 폰카 열풍의 영향으로 최소한의 화소수가 보장되는 카메라폰이었다. 구입후 마음을 다잡고 이 휴대폰만은 최소 할부기간(12개월)을 채우리라 마음먹었었다.
그러한 다부진(?) 결심때문이었는지 할부기간을 채우고서도 이 휴대폰을 횟수로 6년가까이 들고 다녔다. 주변 지인들이 3~6번씩 휴대폰 모델을 바꾸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그리 부럽지 않았다. 원체 휴대폰은 통화수단이라는 구닥다리 인식이 강해서인지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을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DMB시청을 할 생각도 못했다. 더불어 잔잔한 휴대폰 기능은 알지도 못했다. 단지 휴대폰 사용기간이 2년이 넘어가면서 액정에 문제가 생겨 그 흔한 아이 사진 한장 제대로 못 저장한것이 안타따울 따름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휴대폰을 바꿀만한 이유는 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2008년 4월에서야 휴대폰을 교체하게 되었다. 읍이나 면에도 못가본 시골 무지랭이가 곧장 대도시로 시외버스도 아닌 KTX를 타고 상경해버린 것이다. 출세를 해도 보통 출세가 아닌 셈이다. 하지만 햅틱폰을 지급받고 곧장 개통을 하지는 못했다. 10년간 사용해온 휴대폰 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말에 보름 정도를 지체한 것이다. 하지만 기존 들고다니던 휴대폰이 햅틱폰에 대한 질투심 때문인지 완전히 사망(?)을 해버리면서 어렵사리 교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그러면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지난 두달 가까이 햅틱폰을 사용하면서 느낀점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다. 대단한 내용은 없다. 시골 촌놈이 대도시에 와서 느끼는 소감 정도로 생각해 주시라.
1. PMP여 안녕
휴대폰을 바꾸고 싶은 유혹이 들었을때 나름 대안이 된것이 지난 연말에 구입한 pmp였다. 동영상 강의 등을 출퇴근길에 틈틈이 보려던 용도였다. 하지만 6개월을 들고 다니면서부터 용도가 지상파 DMB시청으로 전환되어버렸었다. 그러던중에 햅틱폰을 받으면서 출퇴근 가방에서 퇴출되어 버렸다. 더불어 가방이 가벼워졌다.
2. 아들녀석을 달래는 비장의 무기이자 노트북 고장의 원인
태어날때부터 유난스러웠던 22개월짜리 아들녀석은 제법 눈썰미가 좋은편이다. 제 애비가 조그만 막대기로 휴대폰을 찔러대니 자신도 손에 잡히는 젖가락으로 햅틱폰을 쿡쿡 찌르며 괴롭히는 편이다. '만질때마다 반응'하니 재미있을수 밖에. 생활기스가 슬슬 나기 시작한다 더불어 노트북 화면도 이러한 방식으로 오해하고 뾰족한 것으로 찔러대니 불량화소가 제법 생기고 있다. 터치폰 덕분에(?) 노트북이 망가질 지경이다. 더불어 시무룩해 있을때 주사위게임 모드로 변경해 기저귀 속에 넣어주면 좋다고 집안 구석구석을 뛰어다닌다. 덜그럭! 덜그럭! 다다다다다! 제 장난감이라고 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봐 아들! 그건 아빠 장난감이라구.
3.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받다
햅틱폰이 지금처럼 동방신기나 소녀시대를 앞세워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전에는 햅틱폰을 들고다니면 사람들이 이 직사각형 물체에 대해 매우 궁금해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으며 MP3라고 생각했으며, 안테나를 쭉 빼고 DMB를 시청할라치면 휴대용 TV의 새기종이라고 생각했다. 휴대폰이라고는 생각을 안하는듯 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런 터치폰 종류가 대중화된것이 아니기에 소수의 아는사람이 아니라면 용도에 대해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어딜가도 휴대폰으로 관심을 끌었었다. 과거와는 달리 어딜가나 휴대폰을 꺼내 책상 혹은 식탁위에 올려놓을때의 주변 시선이란. 물론 이러한 주목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4. 200만 화소가 부족해요?
햅틱폰이 출시되었던 초창기에 햅틱폰의 사양을 보고 지적되었던 부분이 햅틱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수였다. 타회사 모델들의 화소가 높았던 것에 비해 햅틱폰은 불과(?) 200만 화소밖에 안됬기 때문이다. 물론 맞는말이고 지적할만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과거 20만화소도 안되던 휴대폰을 들고다녔던 촌놈의 입장에서 보면 200만 화소도 10배의 업그레이드가 된것이니 어찌 반갑지 아니하겠는가. 물론 집에는 500만 화소가 넘어가는 티지털카메라가 몇 대 있지만 중요한 자리가 아닌이상 휴대성면에서 햅틱폰으로 해결하는것이 간편했다. 단지 야간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수 있는 여건(플레시)이 되지 않아 다소 불만이긴 했지만.
이상으로 간략하게나마 그간 햅틱폰을 들고다니면서 느꼈던 점을 긍정적인 면에서 서술해보았다. 즐거운 경험이었고 신제품을 처음 써보는 이로써의 기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태터앤미디어와 그간 운영자로써 독려해주신 칫솔님께 감사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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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16:33
항상 러시아에 관한 소식 잘보고있습니다
어플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안드로이드 폰을 구입하려는데
관심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