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에 해당하는 글 4건
그분이 오신다 - 옴니아 개봉박두
이제 터치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은 모바일 시장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양대 메이커인 삼성이나 LG등이 터치폰을 전략적으로 개발해 내어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지요.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에 눈높이가 맞춰진 유저들 입장에선 최근에 나온 터치폰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스펙에서부터 디자인, 패키지 등 한 제품이 나올때마다 비판꺼리는 있을지언정 좋게 인정해 주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저 역시 유저들의 비판에 십분 공감하는 편입니다. 국내 양대 메이커인 삼성이나 LG입장에선 제품 출시 전에 공공의 적(?)인 아이폰을 항상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입니다.
이러던 차에 이달 중순 옴니아폰의 국내 시판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요즘 관련 소식이 자주 언급되고 있죠?
이쯤에서 궁금해지는것이 이전까지 삼성 제품군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스펙다운 부분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i900 모델의 어떤점이 빠지고 DMB가 들어가냐입니다. 하지만 삼성 관계자와 국내에서 테스트 모델을 사용하시는 얼리아답터의 말을 들어보니 해외판 모델보다 성능을 배가시켜 국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피빼고 들어야겠지만, 적어도 해외판 모델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채(혹은 국내 시장에 적합하게 변형한채) DMB기능이 들어가는 것만은 사실인듯 합니다. 굳이 빠진걸 찾아보니 i900모델에 있던 라디오 기능만이 없어졌네요.
다만 이전 DMB를 장착한 터치폰들이 지상파DMB였다면 옴니아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기본 메모리가 4G, 16G로 나뉘어져 나올 예정입니다. 더불어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를 사용하면 최대 24GB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겠지요. MP3와 PMP기능을 사용하기에 용량상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예상컨데 출시되는 두 모델의 가격차는 얼추 20만원 정도가 될듯 합니다. 기존 햅틱 시리즈의 가격을 생각해볼때 4G 모델은 기본적으로 70만원 이상의 출고가를 달고 나오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16G 모델은 거의 90만원~100만원 대에 형성이 되겠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정말 엄청난 초고가폰의 탄생이 예상됩니다. 그야말로 '후덜덜'입니다. 하긴 어중간한 가격대 보다는 고가제품이 잘팔리는 시대가 아니겠습니까.
기타 옴니아
설레발이 길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옴니아
조만간 밝혀지겠죠. Comeing soon.
<ps>
그나저나 KTF는 아이폰 출시를 안하는 걸까요, 못하는 걸까요? 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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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테나 2008/11/03 20:12등장 전부터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되며 관심을 끌었던 삼성 옴니아(OMNIA)가 드디어 일본에 등장하였다. 삼성 옴니아는 지금까지 끈끈한 파트너로 신뢰 관계를 쌓아온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통해 10월 30일 겨울 모델 발표장에서 다른 모델 16기종과 함께 "SoftBank 930SC OMNIA"라는 이름으로 선을 보였으며, 정식 판매는 11월 말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계절별 신기종 발표 때마다 주제를 정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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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폰 감성대결, 스카이 프레스토 (IM-U310k) vs 햅틱2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2008/11/07 10:54햅틱2에 이어 옴니아까지.. 애플 아이폰의 출시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가히 터치폰의 춘추전국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터치폰이라면 국내에서는 LG 싸이언 시리즈가 이끌었던 느낌인데요 (프라다폰 및 뷰티폰) 어느새 판매량 만으로 본다면 애니콜 햅틱 시리즈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듯 하고, 출시 예정인 멋진 전면터치폰들이 LG 뿐 아니라 팬택&스카이 및 EVER 까지 조만간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터치' 라는 인터페이스... 그 구..
햅틱폰, 아이폰의 암살자
러시아 출장길에 햅틱폰을 들고 다니고 있다.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일단은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휴대폰 모델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에 대한 대외적인 '가오잡기(?)'와 터치폰이 그리 대중화 되어있지 않은 러시아에서 신형 터치폰 모델을 통한 상대방과의 대화의 시작을 염두에 뒀다. 더불어 러시아쪽 IT계통 사람들을 만날일이 있어서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로써 현재 진행중인 에니콜 블로그 마케팅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모으고 싶었다. 따로 로밍을 하지않아 통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휴대폰 업계는 아니지만 러시아 wifi(무선랜) 기술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을 만나면서 사석에서 은근히(?) 햅틱폰을 노출시켰고 그들과의 대화를 유도해보았다. 그네들 반응은 아무래도 아이폰(iPhone)과의 비교로 이어졌다. 다양한 대화가 오고갔지만 결론은 획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사고싶은 휴대폰'이라는 것이었다. 더불어 그들이 해준 이야기 중에 작금 러시아에서 휴대폰은 생활 필수품 품목에 들어가기에 휴대폰을 전화통화 목적 외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을 가진 터치폰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라는 것이었다. 단지 러시아에 알려진 햅틱폰의 가격대(US $ 700~800)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러시아에서는 아직까지 햅틱폰(SCH-W420, SPH-W4200)이 출시 되지 않고 있지만 햅틱폰이 국내에서 출시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언론의 주목을 받아오고있다. 지난 두 달 동안 햅틱폰이 언급된 기사들은 읽어본 결과 대부분의 기사들이 햅틱폰에 대해 우호적이었다. 기사들을 요약해보자면 '현재 나온 휴대폰중 가장 진보적인 모델'이라는 평가와 향후 터치폰 중심으로 돌아갈 '휴대폰 시장에서 중심에 설만한 기능을 선보였다'는것이 대표적인 평가이다. 한국내에서 햅틱폰이 10만대가 팔렸다는 내용까지 기사(아래)가 각 언론사마다 줄줄이 뽑을 정도이니 러시아에서 햅틱폰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을정도이다. 게중에 가장 인상적인 카피는 '<삼성에서 나온 아이폰의 암살자>'였다.
다양한 기사가 나오는 가운데 우호적인 기사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아이폰과 비교해 <삼성, 아이폰을 카피하다>라는 제호로 나온 기사를 보면 아이폰과 그닥 구분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보인다. 해당 기사 아래 댓글에서도 네티즌들의 의견이 꽤나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다. '아이폰의 클론(복제물)이다'. '아니다 보다 세련되고 발전된 모델이다' 등. 하지만 현재 출시된 터치폰 중에서는 아이폰과 더불어 햅틱폰이 러시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슈의 중심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햅틱폰의 세계시장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참고로 러시아 휴대폰 시장점유율 도표를 아래 첨부한다. 주목할 부분은 현재 노키아(42.05%)에 이어 삼성이 시장점유율 2위(19.79)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 현지 IT전문가들은 삼성이 터치폰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라 노키아와의 격차를 줄일것이라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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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파리
2008/07/12 08:20제가 한 달 전에 햅틱폰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쌍코피 터졌는데... 국내에서는 반응이 매우 좋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제가 쓴 글과 제 독자들 댓글 한 번 읽어보세요. 전 지금도 얼얼합니다. 아파 죽겠어~. http://blog.hankyung.com/kim215/1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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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파리
2008/07/12 21:42아침에 두번째로 추천 누르고 간 글이 많이 읽히니 기분 좋네요. 정성 많이 들여 쓴 글에 누군가 참 고약하게 댓글 달았군요. 그나저나 삼성전자 정신 많이 차려야겠어요. 다들 아이폰만 찾고 있으니... 아이터치만 써봐도 뾰옹 가는데 그럴 만도 하겠죠... 그런데도 방통위는 무슨 뻘짓을 하는지...위피는 왜 풀지 않고 망설이는지...분통 터질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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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나 외국에서도
2008/07/12 23:30햅틱폰이 겉모습은 좋긴 좋아요 하지만 쓰면 쓸스록 욕나오는 조잡한 폰이라고 인지하고 있더군요. 아이폰과 비교하면 가격만 비싸고 별매력없는 폰이구요.
그 이유는 뻔하죠. 단 몇주만에 햅틱폰 소프트웨어가 만들어 졌으니
급하게 만든 티가 무척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매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고 저거 소프트웨어 갈아 업는정도의 혁신이 없으면 외국에서도 삼성이미지만 깍아먹을것겉습니다. -
웃기는 폰
2008/07/13 00:22인식률은 거의 P2에 맞먹고, 화소, 기능 떨어지는데다가, 그지같이 버벅대는 UI
결국 얼마 안쓰고 재 기변했지만 최악의 폰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디자인도 딱히 뛰어난 폰도 아닙니다.. Touch 소유자로서 기가 막히게 조잡한 UI와 인식률은 애플과 바로 비교가 되게 하더군요.
본 게시글과 볼로그 우 상단에 소울메이트 광고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습니다. -_- -
뭐랄까..
2008/07/13 11:11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는 모국의 업체들이 세계 모빌폰 시장에서 정상을 추월하려는 노력을 또 그 가능성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삼성이나 엘쥐 폰을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허나 아이폰이 나오고 모빌폰 시장의 관심이 터치스크린 혹은 대형스크린 폰으로 쏠리는 지금 삼성, 엘쥐는 보면 애처롭습니다.
아이폰 이전에는 노키아 따라가기 바쁘다가 이젠 애플 따라가느라 허둥댑니다.
기존 시장에서는 선점이 안돼서 밀렸다지만 이번 터치스크린 시장에서는 삼성, 엘쥐가 오히려 다른 업체들보다 더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카피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전략의 실패입니다.
삼성, 엘쥐에는 머리 좋으신 분들이 많을텐데 창의적이거나 혁신적인 분들은 별로 없으신것 같습니다.
아직도 스펙으로 승부를 보려하십니다. 매년, 심하게는 매분기 새로운 모양의 최신 스펙의 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현상유지에 거기에서 나오는 또다른 파생효과는 없습니다.
반면, 아이폰은 플랫폼, 즉 외형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구형 아이폰까지 합치면 적어도 한 5년이상은 우려먹을것 같습니다. (전면 스크린을 택했을때 더 나올수 있는 디자인도 딱히 없지 않겠습니까?)
엑세서리 업체들도 잘먹고 잘살것 같습니다. 한 모델에만 맞춰주면 되니까요. 중소 소프트웨어 벤더들도 잘먹고 잘살것 같습니다. 개발킷 개방해주고 장터까지 마련해 주니까요.
한국업체들이 얼마나 많은 기능을 넣을까 얼마나 고급 스펙으로 꾸밀까 고민하는 동안 애플은 자기들이 아이폰에 넣은 기능들로 구매자가 무엇을 할 수 있게 해줄까 고민한것 같습니다.
삼성, 엘쥐가 고화질 카메라를 자랑하는 반면 잡스의 키노트에서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이폰으로 블로그에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사진기자나 작가가 핸드폰들고 사진찍고 다니지는 않을 겁니다.
햅틱이나 화려한 유아이를 만들까 고민할때 애플은 어떻게 하면 더 직관적인 유아이를 넣을까 고민한것 같습니다.
암튼 삼성, 엘쥐 고민 좀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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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뭘랄까 님이 하신말씀에 좀 부연하자면...이제는 자국제품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는 더이상 먹히지 않는 구닥다리 이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왕쓸꺼면 우리꺼를 써야하고 삼성, LG중에는 삼성이 더 낫다라는 속설은 더이상 안통한다는 것이겠지요.
더불어 삼성이나 LG에 있는 실무진들을 보면 우리사회에서 보면 엘리트층이겠지요. 열린사고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 그분들도 십분 공감하시는 편이지요. 하지만 회사의 정점에 서서 결정을 내리시는 분들은 아직까지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사견입니다.
게다가 '두꺼워도 우리는 DMB가 있잖아'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시는것을 보고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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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사용자
2008/07/13 11:24러시아사람의 반응은 일단 접어두고,,
제가쓰는 햅틱을 평가하자면
아이폰과 비교할수있는 수준이라곤 생각되지 않는다입니다..
UI, 터치조작감도 이 두가지만으로 아이폰은 햅틱따위와는 견줄수가 없더군요.
아또.. 햅틱은 MP3 폴더 탐색이 안되구요 앨범에서 하위폴더를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뭐 일부로 막아놓았다고 생각되는데요.. 수정좀 해달라고 요청해봤지만
컨셉상 그럴수 없다는 답변만 오더군요 ㅎㅎ 그이후론 햅틱에대한 애정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하하.. 지금은 그냥저냥 참고 쓰고잇습니다..
유저가 기기에 적응해야지 기기를 유저에 적용시키려 들면 되겠습니까?ㅎㅎㅎ -
안쓰럽네요...
2008/07/13 12:39너무 자극적인 제목이 달린 것 같습니다
저도 제목만 보고선 욱했었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햅틱폰을 옹호하는 글이 아니에요^^;;
요새 난독증 걸린 아해들이 많아서 제목이나 일부분만 보고
마치 전체 내용이 그런 것처럼 난리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부턴 제목을 잘 선택하셔서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햅틱의 유저입니다만....
사실 알려진것 만큼 그리 좋은것 같지 않아요...
햅틱.. 조금만 스펙이 업됐더라면
아이폰을 능가했을 폰이라고 생각되는데..-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는 MP3는 아예 다운받는걸 포기했기에 잘 모르겠습니다다만... 카메라는 출시초기부터 말이 많았던 부분인데요. 낮시간대는 그냥 쓸만하지만 야간에는 아예 무용지물이라는게... ^^; 소울폰에 대해서는 당장 멀기 가실필요없이 제가 쓴글이 하나 있습니다. http://russiainfo.co.kr/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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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유저
2008/07/13 14:00햅틱 기사에서 아르고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같은 터치폰 계열이기에 얘기 꺼냅니다.
처음샀을때는 정말 참신하고 신기했었는데, 며칠쓰고나니깐 별 감흥이 없더군요;; 주변사람들도 단지 신기하다는 반응뿐..
우리나라 터치폰은 아직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것'이 없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그것'이 뭐가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아이폰이 탐나는군요..
6년만에 휴대폰을 바꾸다
2002년까지 사용하던 휴대폰들의 할부기간을 단 한번도 채워본적이 없었다. 트럭에 깔려서 부서지고, 택시에 놓고 내려서 분실하고, 누군가가 말없이 가져가서 잊어먹고등 가지각색의 이유에서다. 뭐 다 주인이 부주의해서 그런것이지만. 그러던 와중에 2003년에 구입한 휴대폰은 당시에도 그리 최신형 모델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 시장을 주도하던(현재는 한물간 유행이지만) 폰카 열풍의 영향으로 최소한의 화소수가 보장되는 카메라폰이었다. 구입후 마음을 다잡고 이 휴대폰만은 최소 할부기간(12개월)을 채우리라 마음먹었었다.
그러한 다부진(?) 결심때문이었는지 할부기간을 채우고서도 이 휴대폰을 횟수로 6년가까이 들고 다녔다. 주변 지인들이 3~6번씩 휴대폰 모델을 바꾸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그리 부럽지 않았다. 원체 휴대폰은 통화수단이라는 구닥다리 인식이 강해서인지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을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DMB시청을 할 생각도 못했다. 더불어 잔잔한 휴대폰 기능은 알지도 못했다. 단지 휴대폰 사용기간이 2년이 넘어가면서 액정에 문제가 생겨 그 흔한 아이 사진 한장 제대로 못 저장한것이 안타따울 따름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휴대폰을 바꿀만한 이유는 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2008년 4월에서야 휴대폰을 교체하게 되었다. 읍이나 면에도 못가본 시골 무지랭이가 곧장 대도시로 시외버스도 아닌 KTX를 타고 상경해버린 것이다. 출세를 해도 보통 출세가 아닌 셈이다. 하지만 햅틱폰을 지급받고 곧장 개통을 하지는 못했다. 10년간 사용해온 휴대폰 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말에 보름 정도를 지체한 것이다. 하지만 기존 들고다니던 휴대폰이 햅틱폰에 대한 질투심 때문인지 완전히 사망(?)을 해버리면서 어렵사리 교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그러면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지난 두달 가까이 햅틱폰을 사용하면서 느낀점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다. 대단한 내용은 없다. 시골 촌놈이 대도시에 와서 느끼는 소감 정도로 생각해 주시라.
1. PMP여 안녕
휴대폰을 바꾸고 싶은 유혹이 들었을때 나름 대안이 된것이 지난 연말에 구입한 pmp였다. 동영상 강의 등을 출퇴근길에 틈틈이 보려던 용도였다. 하지만 6개월을 들고 다니면서부터 용도가 지상파 DMB시청으로 전환되어버렸었다. 그러던중에 햅틱폰을 받으면서 출퇴근 가방에서 퇴출되어 버렸다. 더불어 가방이 가벼워졌다.
2. 아들녀석을 달래는 비장의 무기이자 노트북 고장의 원인
태어날때부터 유난스러웠던 22개월짜리 아들녀석은 제법 눈썰미가 좋은편이다. 제 애비가 조그만 막대기로 휴대폰을 찔러대니 자신도 손에 잡히는 젖가락으로 햅틱폰을 쿡쿡 찌르며 괴롭히는 편이다. '만질때마다 반응'하니 재미있을수 밖에. 생활기스가 슬슬 나기 시작한다 더불어 노트북 화면도 이러한 방식으로 오해하고 뾰족한 것으로 찔러대니 불량화소가 제법 생기고 있다. 터치폰 덕분에(?) 노트북이 망가질 지경이다. 더불어 시무룩해 있을때 주사위게임 모드로 변경해 기저귀 속에 넣어주면 좋다고 집안 구석구석을 뛰어다닌다. 덜그럭! 덜그럭! 다다다다다! 제 장난감이라고 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봐 아들! 그건 아빠 장난감이라구.
3.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받다
햅틱폰이 지금처럼 동방신기나 소녀시대를 앞세워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전에는 햅틱폰을 들고다니면 사람들이 이 직사각형 물체에 대해 매우 궁금해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으며 MP3라고 생각했으며, 안테나를 쭉 빼고 DMB를 시청할라치면 휴대용 TV의 새기종이라고 생각했다. 휴대폰이라고는 생각을 안하는듯 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런 터치폰 종류가 대중화된것이 아니기에 소수의 아는사람이 아니라면 용도에 대해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어딜가도 휴대폰으로 관심을 끌었었다. 과거와는 달리 어딜가나 휴대폰을 꺼내 책상 혹은 식탁위에 올려놓을때의 주변 시선이란. 물론 이러한 주목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4. 200만 화소가 부족해요?
햅틱폰이 출시되었던 초창기에 햅틱폰의 사양을 보고 지적되었던 부분이 햅틱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수였다. 타회사 모델들의 화소가 높았던 것에 비해 햅틱폰은 불과(?) 200만 화소밖에 안됬기 때문이다. 물론 맞는말이고 지적할만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과거 20만화소도 안되던 휴대폰을 들고다녔던 촌놈의 입장에서 보면 200만 화소도 10배의 업그레이드가 된것이니 어찌 반갑지 아니하겠는가. 물론 집에는 500만 화소가 넘어가는 티지털카메라가 몇 대 있지만 중요한 자리가 아닌이상 휴대성면에서 햅틱폰으로 해결하는것이 간편했다. 단지 야간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수 있는 여건(플레시)이 되지 않아 다소 불만이긴 했지만.
이상으로 간략하게나마 그간 햅틱폰을 들고다니면서 느꼈던 점을 긍정적인 면에서 서술해보았다. 즐거운 경험이었고 신제품을 처음 써보는 이로써의 기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태터앤미디어와 그간 운영자로써 독려해주신 칫솔님께 감사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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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통신사와 요금제 및 특징
현재 러시아에도 여러 이동통신사들이 있지만 인지도가 높은 몇몇 업체로 간추려 요약해 보고자 한다. 한국의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라고 할만한 대표적 러시아 이통사들은 메카폰(Мегафон), 비라인(Билайн), 엠떼에스(МТС)가 있다.
이들 러시아 이통사와 요금제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러시아 모스크바에 발을 내딛고 '쉐르메쩨보2' 공항을 빠져나와 시내로 들어올 때까지 중간 중간에 보이는 독특한 비라인의 로고들은 조금만 주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 회사인지는 몰라도 검은색과 노란색의대비를 이룬 그 로고만이라도 기억할 것이다.
현재 비라인은 러시아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여타 회사들에 비해 정력적으로 통화 품질을 개선하고 있어 모스크바에서는 엠떼에스와 더불어 타 통신사들 보다 우수한 통신품질을 자랑한다. 더불어 이를 근거로 공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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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
요금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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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야 |
- 기본요금 없음 |
- 모든받는전화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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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빌느이 뻰씨아네르 |
- 기본요금 없음 |
- 기본요금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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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로쎄 가바랴 |
- 기본요금 없음 |
- 기본요금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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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추 스까자쯔 |
- 기본요금 없음 |
- 모든 받는전화 무료 |
-같은 비라인끼리 통화가 많을 경우 시미야 요금제 권장.
-자주 거는 특정 전화번호가 몇개 없거나 적다면 마빌느이 뻰씨아네르 권장.
-주위에 비라인 사용자가 많고 패버릿넘버를 신청했다면 쁘로쎄 가바라 권장.
-통화량이 많다면 하루합계 6분째부터 0.60루블인 하루 스까자쯔 권장.
엠떼에스는 빨간 바탕에 흰 계란모양의 단순한 로고가 인상적인 회사이다. 엠떼에스는 통화가격이 비싼 반면에 통화품질은 여타 이통사들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교민 및 주제원들, 유학생들은 엠떼에스와 메가폰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전에는 주로 메가폰을 많이 사용하다가 엠떼에스가 '레드'등의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사용자층이 많이 엠떼에스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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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
요금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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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
-기본요금 없음 |
-기본요금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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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브이 |
-기본요금 없음 |
-기본요금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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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텍스트 |
-기본요금 없음 |
-기본요금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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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 |
-기본요금1,250루블 |
-엠떼에스끼리 통화할때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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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베즈 그라니츠 |
-기본요금 9,110루블 -문자메세지 1.70루블 -모든받는 전화무료 -모든거는 전화 무료 -시외전화 3,000분 무료 -시외전화 3,001분부터 3루블 |
-장점 : 제한없는 통화분량 -9,110루블의 기본요금(월) -15%할인의 국제전화 |
<요금제 선택 Tip>
-통화를 자주하는 사람들이 엠떼에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엠떼에스 레드권장.
-주위사람들이 레드나 레드 텍스트 요금제를 많이 사용하고 문자를 많이 보낼 경우 레드 텍스트 권장.
-타서비스 회사로 전화를 자주 걸 경우 삐에르브이 권장.
-엠떼에스로 많이 전화를 걸 경우 막시 권장.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은 비즈니스 베즈 그라니츠 권장.
메가폰의 2006년 회계보고서를 보면 기업의 순이익은 2005년도의 3억 9,360만 달러에서 2배이상 증가한 8억 1,280만 달러에 이르렀다. 총 거래액 역시 56% 증가했다. 비록 업계 1위는 엠떼에스가 굳건히 고수하고 있지만 성장속도로 따지자면 메가폰이 엠떼에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다. 컨설팅 업체 AC&M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 메가폰 서비스의 사용자는 3천 1만명 시장의 19.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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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
요금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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븨조브 엑스트림 |
-926 번호로 살 경우 월 4,500루블 |
-495로 시작하는 번호는 보통의 핸드폰 번호(926)와는 달리 보통시내전화처럼 7자리의 숫자만 눌러도 통화가 가능하다(495 - 모스크바 지역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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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뚜젠체스끼 |
-핸드폰 번호로 거는 전화 1분 2.40루블, 2분부터 1.90루블 |
-매월 150개의 문자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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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빌느이 |
-기본요금 없음 |
-기본요금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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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료브이 |
-모든받는 전화 무료 |
-기본요금 없음 |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통화량이 많다면 븨조브 엑스트림 권장.
문자를 많이 보내는 학생일 경우 스뚜젠체스끼 권장.
메가폰 회사 번호로만 많이 걸 경우 루블료브이 권장.
시내전화로도 자주 걸고 타 서비스 회사 번호로도 자주 걸 경우 마빌느이 권장.
러시아 통신시장은 비라인, 엠떼에스, 메가폰 등의 메이저 회사들이 각축을 벌이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다양해졌다. 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통신시장이 점차 거대해지면서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각 통신사들이 빚어낸 산출물들일 것이다. 어찌되었던 그럴수록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조목조목 따져보고 선택해야만 자그만한 손해라도 방지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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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10:10
흐헉~
핸드폰은 그냥 통화 품질 좋고, 문자 타이핑 편한 인터페이스면 딱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핸드폰을 사면 저런걸 사고싶다고 느끼겠죠?? ㅋㅋ
2008/11/02 10:56
군중심리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남들이 쓰면 나도 쓰고싶다는...^^;
2008/11/02 10:45
이터니티라는 팻네임을 안쓰기로 했다는 후문이... ^^;
2008/11/02 10:55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흐...
2008/11/02 18:57
국내 출시 정식명칭이 'T-옴니아'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이제 내일이면 정식 발표회를
하니 더 확실한게 드러나겠네요. 그리고 KTF용은 삼성과 SK와 KTF와 관련 내용을
모르긴 몰라도 지금까지로는 삼성의 SK전용 전략폰으로 출시한다고만 알려졌는데,
한달이 늦던 두달이 늦던 선풍적 인기를끌어 SK이용자수를 좀 늘린뒤 KTF에도
출시될거라 예상은 됩니다...
2008/11/03 06:31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그나저나 KTF용으로 나올때는 'show-옴니아'라고 나올려나요? ^^;
2008/11/03 04:31
가 너무 크네요..
아이폰의 화면과 옆에 놓고 비교하니 정말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기본부터 충실한 신제품이 되어야 오래갈텐데요
2008/11/03 06:33
액정 조명이 절전모드여서 그렇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옴니아가 우위이며, 시각적으로는 차이가 없다보 보시면 될듯합니다.
2008/11/03 11:24
아이폰이 엄청난 스펙으로 히트친 것이 아님은 자명하지요. 그런데도 삼성은 스펙만 때려박으면 아이폰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_-;;; 언제쯤 제조업 마인드를 벗을 수 있을지...
2008/11/03 11:55
맞는말씀입니다. 아이폰은 스펙 외에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무엇'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아이폰이 걸어왔던 길보다 다른길을 선택한듯 합니다. 그것이 먹힐지 안먹힐지는 오늘 오후(런칭쇼)부터 차차 밝혀질듯 합니다.
2008/11/05 09:58
깊이 공감합니다.
디자인 철학이 없는 제조업 마인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