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러시아의 발렌타인데이와 우리나라의 발렌타인데이 차이점에 대해 말한적이 있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우리나라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해야 한다는 개념이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남자가 줄수도 있고 여자가 줄수도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줘야한다는 원칙이 따로 없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풍속과 가장 반대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면은 비단 러시아에서만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2.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이나 기타 사탕종류를 주로 선물한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자신이 사주고 싶은 것을 선물한다. 초콜릿이나 사탕을 줘야한다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것이다. 

3. 우리나라엔 '화이트 데이'란 국적불명의 날이 발렌타인 데이 한달 뒤에 찾아온다. 우리네 '공식'대로 하자면 이날은 남자가 여자에게 뭔가를 줘야한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그런날이 '당연히' 없다. 대신에 러시아 남성들은 3월 8일 '여성의 날'에 집중한다. 이날은 러시아 전역 어디에서나 여성을 위해 꽃다발(혹은 꽃송이)을 든 남성들(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로 넘쳐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렌타인 데이가 남녀노소를 막론한 축제의 날이라면 러시아에서는 이러한 열기는 없다. 이날에 선물을 주고받아야한다는 개념이 퍼진것은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젊은층으로 한정짓는다면 그 열기는 꽤 높다고 할 수 있다.

해외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은 발렌타인 데이에 당연하게 데이트를 즐긴다. 위에 언급했듯이 선물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주체와 객체는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 다만 이들에게는 발렌타인 데이는 연인의 날이라는 개념은 있지만 초콜릿으로 대동단결하는 날이 아니라는 것이 다를뿐이다. 물론 이날에 초콜릿 소비량이 여느날에 비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긴 하다. 각설하고. 

발렌타인 데이 당일 러시아 제2도시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제법 인상적인 발렌타인 데이 거리 이벤트가 열렸다.

이름하여 '영원한 사랑 서약서 등록행사'가 그것이었다. 뻬쩨르부르그 거리 곳곳에는 서약서를 쓰는 부스가 차려졌고 연인들은 줄을 서가며 서약서에 사인을 하는 전경을 연출했다. 서약서는 주최측이 미리 인쇄한 것이었으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연인들은 각자 이름을 적고 사인을 하는 과정으로 이벤트는 진행되었다. 참가한 연인들에게는 가벼운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이러한 서약서 사인 행사는 러시아인들의 결혼식 풍경과 매우 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러시아인들의 결혼식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행하는 것이 거주지 인근 등록소에 가서 혼인서류에 사인을 한다. 우리네 부부들이 결혼식 전후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이 러시아는 결혼식에 필수 세리모니로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번 사랑 서약서 등록 행사의 주최측은 발렌타인 데이가 선물만을 주고받는 소비의 날이 아니라 연인,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다만 통일러시아당 젊은지지자들(쉽게 이야기해 푸틴 지지자들) 모임에서 주최한 이 거리의 이벤트는
행사 내용과 진행과정에서 정치색은 보이지 않았지만 주최 단체를 감안하면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를 의심할만하다. 일각에서는 몇일 전 붉어진 선거 댓글알바 사태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정치적인 의도였건 아니건 간에 주최측의 취지에는 일정부분 공감이가는 이벤트이기는 하다.

그럼 이날 쌍뜨 뻬쩨르부르그 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이벤트 현장을 이미지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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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2/02/17 16:17

    첫번째 사진 엄청 멋지네요.
    새로운 스킨 디자인 정말 멋져요!
    그 동안 좌우 폭이 너무 좁아서 큰 모니터를 쓰는
    저로선 가독성이 떨어졌는데,
    이 스킨은 읽기 편합니다. ^^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2/02/17 20:23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아...횟수로 6년만에 스킨을 바꿨네요. 저도 가장 바랬던 부분이 본문 폭을 넓히는 거였어요. 보기 편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러시아 제2도시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에는 지난해 여름 개장한 러시아 최대의 미니어쳐 랜드가 있다. '그랜드 마켓'이 바로 그곳이다. 

800 제곱미터(㎡, 이전 도량형 기준 240평)'의 공간에 마련된 그랜드 마켓은 칼리닌그라드에서 캄차카까지의 전 러시아를 정교하게 축소해서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은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과 풍경들(바다, 호수, 산, 숲, 평원)을 1:87 스케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시대 풍경 뿐만아니라 소비에트 연방(소련)시절 유명건축물들도 일부 재현해서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러시아인들의 삶도 보여주고 있다. 결혼식 풍경이나 일반 가정풍경, 주점 풍경, 공사장 풍경 시위하는 풍경 등 러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 속 소소한 모습들까지 미니어쳐로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다. 심지어는 범죄자들이 경찰에게 체포되는 장면도 구현해 놓고 있다. 

그랜드 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이 미니어처 랜드 내 창조물들은 해외의 기술을 답습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전통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러시아를 표현함에 있어 러시아 기술이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라고 부연한다. 더불어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에게 러시아 자연과 관광명소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기에 교육 장소로도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또다른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그랜드 마켓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에 관람할 수 있게 계획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를 2시간 정도에 다 돌아볼 수 있다면 꽤나 의미있는 관람이 될거라는 소견이다. 

다만 그랜드 마켓은 완벽한 형태로 오픈된 것은 아니다. 지난 6월 개장당시에는 전체 공정의 40%수준이었고 현재는 약 80%수준이다. 현재 전시실 내부에서는 러시아의 미니어쳐 전문가들에 의한 작업이 꾸준히 진행중이다. 이들은 주말도 반납해가며 일을 하고 있지만 공정의 세심함이 요구되는 작업인지라 완공까지는 조금 더 기간이 필요하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미완성인 상태로도 이 미니어처 랜드는 꽤나 볼거리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랜드 마켓은 현재는 내부 작업으로 인해 매주 일요일에만 외부에 공개를 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부내시설로 내부에 스넥바가 있으며 작업공정이 담긴 영상물과 실제 사용된 미니어처 제품 및 소소한 기념품샵이 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350루블(한화 12,700원)이며 14세 미만 어린이는 200루블(7,200원)이다. 잔잔한 할인요율이 있지만 외국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랜드마켓은 현재 공정률 80%수준이지만 볼거리는 매우 풍부하다. 그 내부를 이미지로 살펴보자.  













































































































그랜드 마켓 주소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ул. Цветочная, 16
인근 지하철역 : 마스꼽스끼예 바로따 (Московские ворота)역
연착처 : 
(812) 495-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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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mi
    2012/01/11 21:55

    너무 귀여워요!

  2. Favicon of http://blog.sktroaming.com/ BlogIcon 노민
    2012/01/13 16:29

    러시아같이 큰 나라를 미니어쳐로 만들다니...
    재미있네요.^^


러시아는 눈(雪)과 함께하는 기나긴 겨울 시즌이 한창입니다. 수도 모스크바의 경우 빠르면 9월에 첫눈이 내리고 봄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5월까지도 간간히 눈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러시아에서 눈은 그야말로 일상생활의 배경과도 같습니다. 한겨울의 경우 몇 달 동안 며칠을 제외하면 계속 눈이 내린다고 보면 될텐데요. 이런이유로 우리나라처럼 집앞의 눈을 치운다는 개념이 희박합니다. 대체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치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치운다고 하더라도 발이 빠지지 않는 수준에서 길가에 밀어놓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는 인도에 한해서 보이는 풍경이지 도로의 경우는 눈이 쌓여 얼어붙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워낙 겨울이 긴 나라다보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하지만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지는 러시아의 도시들도 유독 눈이 많이 쌓이는 날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주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주말에는 눈을 치우는 제설차량이나 시민들의 활동이 극도로 적기 때문입니다.  

몇 개월동안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러시아의 겨울은 어른들에게는 부담스런 현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언제든지 눈사람을 만들수 있는 천연 놀이 체험장이 되곤합니다. 겨울철 러시아의 어느 도시를 가던지 눈사람을 만들만한 충분한 양의 재료(?)들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그럼 러시아 제 2 도시이자 러시아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도시라 할 수 있는 쌍뜨 뻬쩨르부르그의 12월 설경을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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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1/12/26 06:28

    우리나라 폭설 수준이군요 ㅋㅋ

잡스가 귀천한지 9일째가 되는 지난 14일, 러시아 제 2도시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젊은이들이 잡스를 추모하는 행사를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젊은이들은 대부분 한입 베어물은 사과와 포스트 잇을 들고 있었습니다. 용도는 잡스의 사진과 애플로고가 인쇄된 현수막 밑에 놓아 그를 추모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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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11/10/16 12:55

    사람이 죽어서 이 정도는 돠어야
    세상을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정말 세상 온전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 흠...
    2011/10/16 21:41

    삼성빠들 생각: 에휴 앱등이들 잘들논다


본격적인 가을시즌에 돌입한 러시아에서 한국의 영상문화를 알릴 수 있는 '한국 영화 페스티발'이 열렸다.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쌍뜨 뻬쩨르부르그에서 열린 이번 한국 영화제는 'K-MOTIONS'로 명명되었다. 이는 한국의 역동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영화제는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과 현지 영화기획사 '쿨 커넥션'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모스크바 시내 35mm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쌍뜨 뻬쩨르부르그는 23일에 개막해 25일까지 3일간 같은 프렌차이즈 상영관인 35mm 극장에서 현지 관객을 맞았다.

이번 한국 영화제에서는 2008년부터 올 초에까지 상영되었던 화제의 영화들이 상영되었다. 모스크바 한국 영화제 당시에는 총 6편('쩨쩨한 로맨스'(2010), '방자전'(2010), '낮술'(2008), '시라노 연예조작단'(2010), '심야의 FM'(2010),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2011))이 상영되었고, 쌍뜨 뻬쩨르부르그 K-MOSIONS에서는 쩨쩨한 로맨스와 시라노 연애조작단 그리고 낮술 등 3편이 오후 7시에 상영되었다.

이번 한국 영화제는 이전에 열렸던 것과는 다르게 유료상영(편당 350루블(한화 12,800원))을 한것이 특징이다. 주러 한국문화원이나 민간단체에서 매년 봄, 가을 등에 한국영화제를 열어오고 있었지만 유료 상영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한국 영화수준이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와있고 유료로 한다해도 러시아 관객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는 러시아 측 기획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러시아 내 개봉영화는 러시아어로 더빙이 되는것에 비해 이번에 상영된 한국영화들은 자막으로 처리되어 상영되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원이 제공한 세밀한 번역을 통해 러시아 관객들이 주인공들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 라인을 따라잡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쌍뜨 뻬쩨르부르그에서 열렸던 K-MOSIONS에서는 부대행사로 러시아 내 K-POP 팬들로 이루어진 댄싱팀 'DAS~ProJect'와 'Rain`s Girls'이 슈퍼주니어의 보나마나와 미스A의 브리드 음악에 맞춰 흥겨운 커버댄스를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한국 영화 페스티발 K-MOTIONS 공식 포스터 









러시아 K-POP 댄싱팀 DAS~ProJect가 펼치는 커버댄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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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1 18:0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1/10/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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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유스님 건강하시죠? 오신다는 소식은 들었어요. 시앙라이님이랑 함께 서울에서 회포를 풀어요. 시앙라이님이랑 저는 초유스님 시간되시면 함께 뵙기로 이미 결정을 ^^

      실현되면 글로벌 파트 최초로 3인이상 모이게 되는거네요 ㅎㅎ

      한열사에서 간간히 제 블로그 글을 가져가 게재하는 분들이 있으셔서 존재는 알고는 있었어요. 딱히 아웃링크를 걸지는 않으셔서 유입량은 체크하지 못했지만요 ㅎㅎ

      다음뷰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다음에 또 게재하실일이 있으시면 초유스님 경우처럼 전체글로 해주세요. 카페쪽은 저 누울자리는 아닌듯 싶기도해서요 ^^

      오픈캐스트는 한동안 관리를 안해서 메인노출빈도가 정말 가뭄에 콩나는 수준인데요. 얼마 되지는 않았겠지만 그나마 초유스님 블로그에 유입이 눈에 띄였다면 이번에 걸린 캐스트는 성공적이네요 ㅎㅎ

      초유스님은 K-POST에서도 성과가 좋으시고 다방면에 유통경로를 가지고계서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건승하시고, 조만간 뵙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 2011/10/04 03:2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1/10/04 09:11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해외 통신원 연수인건가요? ^^

      TNM오피스에 오실일 있으시면 그때 함께 뵈도 좋습니다. 시앙라이님이 오피스 직원이니까요 ^^

  3. Favicon of http://blog.chojus.com BlogIcon 초유스
    2011/10/04 23:20

    옙. 10월 23일 tnm 야유회에 참가할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1/10/06 12:54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윽! 시앙라이님이랑 저는 그날 참석 못할듯 싶은데요 ㅜㅜ
      시앙라이님은 그 전주에 결혼을 하셔서 주말에 어른들 인사드려야할듯 싶고... 저는 집안 어른이 몇 일 전에 다치셔서 본가에 있어야 할듯 싶어요 ㅜㅜ

      ---------------------------------

      저희가 주중 초유스님 연수시간 끝날때 맞춰 프레스센터 쪽으로 가서 뵙는건 어떨까요? 편한날 말씀해주시면 프레스 센터 앞으고 가겠습니다 ^^

  4. Favicon of http://blog.chojus.com BlogIcon 초유스
    2011/10/27 23:10

    그렇게 해주시면 저는 좋겠습니다. 월요일 오전부터 연수가 시작됩니다. 그때 가면 5일 일정이 나올 것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은 안됩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1/10/27 23:19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럼 화요일 저녁에 찾아뵙는걸로 하겠습니다.

      시앙라이님이 6시 퇴근이니 그 이후에 찾아뵙게 될듯 싶구요.

      혹여 일찍 끝나신다거나 다른장소 중에 편하신데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


  5. 2011/11/02 09:39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1/11/02 15:53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그러셨군요. 바쁘신것 같아서 연락을 안드렸어요. 그래도 초유스님 만난다는 명목으로 시앙라이님이랑 오랜만에 막걸리 한 잔 했답니다. ^^;;

최근 러시아 각 도시마다 헬기투어 코스가 유행입니다. 대체적으로 2인승 헬리콥터를 활용한 것인데요. 

산악지역이 거의 없는 러시아다보니 몇몇 도시에서는 헬기에서의 풍경이 다소 황량해 보이기도합니다만 도심지역은 나름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 제2의 도시이자 관광과 문화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를 헬기에서 바라본 풍경을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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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s.Darcy
    2011/08/28 11:14

    멋지네요. 러시아, 특히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ㅎ 러시아란 나라가 좀 무섭긴 하지만요;; ㅎ


러시아에서 속위 '카미가제 쇼(Камикадзе-шоу)'는 불을 가지고 하는 퍼포먼스를 뜻한다. 이 쇼에 '카미가제'를 붙인 이유는 그만큼 위험한 쇼를 실행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카미가제의 원뜻(神風)과 대비해보면 '바람'과 '불'의 만남은 조금 어색한것도 사실이다. 

러시아 거리의 서커스중에 제법 인기인는 것이 바로 이 카미가제 쇼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불쇼'겠다. 러시아에서는 이들 카미가제 쇼를 하는 이들을 가리켜 '불의 조련사'라고 부르는데 불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룬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지난 몇 년을 되돌아 보면 러시아 내 불쇼들도 유행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얼마전까지는 입에 기름을 머금다가 내뿜는 형태의 전통적인 불쇼가 주된 퍼포먼스였건 것에 비해 현재의 불쇼는 기구와 도구를 활용한 것이 상당수 보인다. 또 이 때문인지 남성 퍼포먼서가 절대다수였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여성 불꽃 조련사들도 상당수 보인다는 것도 차이점이겠다.  

이들 불의 조련사들이 하는 농담 중에 하나가 불쇼와 섹스의 연관성이다. 이유인즉슨 불쇼나 섹스나 '초반 10분의 테크닉'이 중요하다는 것, 불쇼나 섹스를 실행하는 실행자들이 정력이 부족하면 실행자들에게나 관객(상대편)에게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일견 춤을 추며 불을 내뿜는 조련사들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고 즐거워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뼈를 깍는 노력이 뒷받침 되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에는 제법 많은 수의 불의 조련사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최근에 이들이 유행처럼 선보이는 것중에 가장 호응이 좋았던 것은 불쇼에 춤을 가미한 퍼포먼스와 화염이 휩싸인 칼로 펼치는 퍼포먼스이다.

그럼 백야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제1의 관광도시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 강가에서 벌어진 거리의 불쇼를 이미지로 소개해본다. 초저녁 분위기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새벽 1시경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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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방의 수도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는 그 자체만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훌룡한 관광지이지만 도시 근교에도 꽤나 볼만한 관광지들을 다수 가지고 있다. 이들 관광지들은 대체적으로 제정시대 러시아 황제(짜르)와 귀족들의 별궁, 별장들이다.

뻬쩨르부르그 인근 관광지는 3군데로 요약할 수 있다. 뻬쩨르고프(페테르고프), 뿌쉬낀(푸쉬킨, 러시아 국민시인 뿌쉬낀의 이름에서 유래된 도시), 빠블로프스크(파블로프스크) 등의 도시이다. 이 도시들에는 각각의 랜드마크가 있다. 뻬쩨르고프가 여름궁전, 뿌쉬낀이 예까쩨리나 궁전, 빠블로프스크의 대궁전이 그것이다.

쓸데없는 것 한 가지 부연하자면, 제정시대 러시아인과 이를 혁명으로 뒤집은 소비에트 연방시대의 러시아인, 그리고 자본주의 체제의 현 러시아인은 살아가는 체제가 전혀 다르지만 그 의식속에 면면히 내려오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거대하고 화려한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러시아에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가진것이 다수 존재하는 이유이다. 각설하고.

앞서말한 쌍뜨 뻬쩨르부르그 근교 3군데의 랜드마크들은 대부분이 여름과 같은 특정 계절만을 위해 건설(복원)되었음에도 그 규모와 외양은 도시 중심가에 있는 유명 건축물들과 견주어 밀릴것이 없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크고 화려하고 넓다. 더불어 러시아의 드넓은 자작나무 숲과 도시와는 다른 전원생활을 부수적으로 만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여행 팁이라면 이곳들을 개인적으로 방문할때 주의할 것이 있다. 여름과 가을이라면 이들 궁전들 대부분 외부에 오픈되어 있으나 겨울철에는 내부공사등의 이유로 못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전에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여름철이라도 유념할 것은 이들 궁전들은 문화제 보호 차원에서 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는 것이다. 이때 여행사들의 티켓 독과점이 만연한지라 개인적으로는 표를 구하기 무척 어렵다. 이를 피하려면 견학 프로그램과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잡소리가 길었다. 앞서 소개한 3군대의 관광지 중 뻬쩨르고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여름궁전과 분수공원을 만나보자. 
 


뻬쩨르부르그와 약 30km 떨어진 뻬쩨르고프의 여름궁전은 러시아 제정시대 계몽군주였던 뾰뜨르(표트르 1세) 대제의 명령으로 1714년에 당대 최고의 건축가와 조각가들을 동원해 9년 만에 지은 궁전이다. 용도는 황제의 여름 별궁이다. 루이 14세의 바르세유 궁전을 의식해 지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겨울궁전이란 명칭의 황제의 별궁도 존재한다. 겨울궁전은 현재 에르미따쉬(에르미타주)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뻬쩨르부르그 도심에 위치해있다. 에르미따쉬 박물관은 세계 유명 박물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명 박물관이다.

뻬쩨르고프의 여름궁전은 본궁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다. 여름궁전을 중심으로 인근 100여 헥타르가 공원으로 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20여개의 궁전들이 곳곳에 위치해있다.









뻬쩨르고프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랜드마크격인 여름궁전도 있지만 궁전 인근의 두 개의 공원 곳곳에 설치된 분수들이다.

이곳에 설치된 각기다른 모양의 분수는 무려 144개에 이른다. 당시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분수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특히 궁전 뒷편에 위치한 분수공원의 황금 분수대는 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인공폭포와 어우러져 이곳에서 가장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러시아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황금분수대가 바로 이곳이다.

이 곳 황금 분수대에는 각각의 명칭이 존재한다. 게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삼손 분수이다. 삼손 분수는 1802년 제작된 것으로 높이 3.3m의 거대 조각상 모양 분수로 겉에 금박을 했다. 삼손이 사자를 죽인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딴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동상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외에 우산분수나 아담분수, 이브분수, 피라미드 분수 등이 유명하다. 이 황금분수대에는 여름궁전 내 분수 144개중 절반이 조금 안되는 64개의 분수가 집중되어 있다.

참고로, 분수공원은 늦봄 혹은 여름 초입인 5월 경에 시작해 늦가을인 10월경까지 작동된다.


황금분수대와 인공폭포의 수로는 저 멀리 핀란드만과 연결되어 있다. 핀란드 만에서 궁전 뒷편 분수대까지 작은 배가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 것이 바로 삼손 분수이다. 삼손이 사자의 입을 찟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자의 입에서 나오는 물줄기는 20m까지 뿜어져 나온다.


분수대 전후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조각되어 있다.







핀란드 만쪽에서 바라본 겨울궁전과 황금분수대.



제정시대 복식을 한 이미테이션 배우들. 러시아 내 유명 관광지에 이런 복장을 한 이들이 한 두 명은 꼭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조건으로 수고비를 받는다.

여담이지만 붉은광장 입구에는 레닌이나 고르바초프 닮은꼴 혹은 짜르 복장을 한 생계형 이미테이션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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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1/06/26 19:59

    상뛰 뻬뛰르부르그에 두번 출장갈 기회가 있어 여름궁전 겨울궁전을 다 구경할 기회가 있었는데 옛 러시아 황제들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호사스런 삶을 살았는지 짐작이 가더군요. 정말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1/06/27 10:46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당시는 큰거 좋아하고 화려한거 좋아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는 정교성당에 가도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길 바라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일반적으로 '봉춤'이라고 하면 저급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춤을 볼 수 있는 곳이 대체적으로 성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야간업소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춤은 대중의 시선에서는 다소 먼 곳에 위치한 하급문화의 산물로 취급받았다. 더군다나 일반 대중이 이 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기껏해야 영화 속 스트립바였으니 더 말할 것도 없겠다. 

하지만 근래들어 봉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봉춤이란 명친대신 피트니스 댄스, 폴 피트니스, 폴댄스(이하 폴피트니스)라는 건전한 이름으로 말이다. 폴피트니스는 피트니스 폴이라 불리우는 소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신운동이다. 아무래도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자극하기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여러나라에 전문 아카데미들이 생겨나는 추세이다. 

폴피트니스는 더 나아가 스포츠의 한 종목인 폴스포츠(pole sport)라는 명칭으로 선수권 대회도 열리고 있다. 폴스포츠는 체조와 기예가 결합한 것으로 거의 곡예수준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잇다.

러시아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얼마전 폴스포츠 세계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대규모 피트니스 행사의 부대행사격으로 열린 이 대회는 대중의 눈을 끌만한 볼거리가 충분했기에 관심을 모았다.

이번 2011년 대회에는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국가들 및 유럽, 미국에서까지 대표선수가 파견되어 실력을 겨뤘다. 참고로 이번대회 우승은 이스라엘 대표로 참여한 러시아계 알리사 플레스코바가 차지했다(해당 선수의 경기 장면은 하단에 동영상 참조). 

각설하고 2011년 폴스포츠를 대표하는 각국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이미지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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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현재 러시아의 중심은 제정시대 수도이자 문화수도라 불리우는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입니다.

현재 쌍뜨 뻬쩨르부르그는 러시아 최대, 최고의 관광도시답게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포츠 이벤트들이 줄이어 열리고 있습니다. 이맘때 쌍뜨 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들은 제법 규모가 있고 인근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행사들인데요. 게중에는 최근에 기획되어진 것들도 있지만 꽤나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전통 행사들도 있습니다.
 
게중에 오늘 소개할 것이 쌍뜨 뻬쩨르부르그의 졸업축제, 혹은 붉은돛(Алые Паруса) 축제로 불리우는 것입니다. 
 
쌍뜨 뻬쩨르부르그에서는 6월 말경이면 졸업 축제가 열립니다. 러시아식 표현으로 '붉은돛'이라 불리우는 이 축제는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그린의 동명 아동소설 붉은 돛에서 따온것인데요. 소설 붉은 돛은 러시아 기초교육에서 거의 모든 학생이 읽는, 필수적인 동화로 유명합니다. 

소설 붉은 돛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어린시절 아솔은 붉은 돛을 단 배를 타고 멋진 왕자님이 그녀에게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솔은 매일같이 바닷가에 가서 붉은 돛을 단 배가 오기를 기다린다.

아솔을 제외하고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그녀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솔은 언젠가 붉은 돛을 단 배가 올것이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는다.

아솔이 18세가 되어 성년이 되는 날, 이 지역으로 온 어느 배의 선장이 그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선장은 아솔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배에 붉은 돛을 달기로 한다.

어느날 마을사람들 모두는 붉은 돛을 단 아름다운 배가 마을로 오는 것을 보게된다. 그 배는 아솔에게 다가오고 배에서 잘생긴 젊은이가 나와 아솔을 데리고 떠난다. 


우리네 사고방식에서는 다소 허황되 보이는, 하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전형적 러시아식 동화인 붉은 돛은 학생들에게 '희망' 과 '미래', 혹은 '인내'를 가르칠때 활용하는 교재이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을 향한 축사로 빈번히 활용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을 기념하는 축제이자  졸업생 축제인 붉은돛 축제는 매년 여름시즌에 열리는 쌍뜨 뻬쩨르부르그의 행사 중에 가장 화려한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뻬쩨르부르그 주민 뿐만아니라 러시아 전역, 심지어 해외에서 까지 행사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매년 찾아오는 유명축제입니다. 이 행사를 보기위해 최대 200만명이 몰린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각적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이겠죠.

축제의 형식은 소설속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백야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6월, '졸업생의 밤'이라 불리우는 졸업식 축제의 날 새벽 2 ~ 3시경 행사가 시작됩니다. 어둠과 여명이 교차하는 순간에 네바강에 붉은 돛을 단 배가 띄워집니다. 네바강에는 배가 떠있기보다는 붉은색 돛만이 보이는 듯한 착각을 주는데요. 일견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에서 가장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요. 저 멀리 펑펑 터지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불꽃에 휩싸인듯한 장관이 연출됩니다. 불꽃은 하늘에서 뿐만 아니라 강 표면 위에서 파도처럼 혹은 분수처럼 쏟아오릅니다. 이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그리고 이 화려한 불꽃 속에서도 붉은 돛을 단 배는 처음 등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비한 모습을 유지한채 강 위를 미끄러집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화사한 광경을 연출했는데요. 시간 순서대로 축제의 이미지들을 나열해 봅니다. (클릭하시면 조금 더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초저녁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늦은 오후 11시경의 뻬쩨르부르그 중심가입니다. 백야현상 때문입니다. 




궁전 광장 야외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된 검문 부스입니다. 100만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지라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입니다. 


궁전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유명가수들의 야외공연이 펼쳐집니다.





불꽃놀이 행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포인트는 저 멀리서 화염이 일렁이는 로스트랄 등대 주변과 다리 위입니다.



붉은돗을 단 배의 등장. 그리고 시작되는 불꽃놀이입니다. 












100단위의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는지라 거리는 다소 어수선합니다. 쓰레기들이 사방에 널려 있지요. 이는 선진국 중 거의 유일하게 분리수거를 실지하지 않는, 친환경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있는 러시아의 또다른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 컷을 마지막으로 선택해봤습니다. 다소 어지로운 풍경속에서 키스를 나누는 커플인데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몇 일전 화제가 되었던 벤쿠버 NHL 소요 사건때 길거리 키스 커플이 떠올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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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smikuru.tistory.com BlogIcon 노지
    2011/06/23 08:22

    우오...정말 멋집니다 ㅎ

  2. 해바라기
    2011/06/23 18:34

    불꽃놀이의 찬란함이 대단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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