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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35:29 겨울철 첼랴빈스크 도심 돌아다니기
- 2012/02/10 헬리콥터 조종사 양성회사 "아에로사유즈"
- 2012/01/31 러시아 도네츠크 거리의 다소 불편한 ATM
- 2012/01/20 러시아 정교 주현절, 교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선 이유는? (6)
- 2012/01/18 러시아의 상징이자 정치중심 '끄레믈' 내부 전경 (2)
- 2012/01/11 러시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러시아 최대 미니어쳐랜드 '그랜드 마켓' (4)
- 2012/01/03 겨울에 찾은 러시아 최대 풍물시장 그리고 '이즈마일로보 끄레믈' (4)
- 2012/01/02 붉은광장 스케이트장 2011-2012시즌 개장 (2)
- 2011/12/25 눈속에 파묻힌 러시아 쌍뜨 뻬쩨르부르그 겨울풍경 (2)
- 2011/12/23 제42회 도쿄모터쇼의 도우미들
겨울철 첼랴빈스크 도심 돌아다니기
러시아혁명 후에는 갈탄 산지와 교통의 요지라는 입지조건에 힘입어 다양한 공업이 발달하였는데, 1930년에 러시아 최초의 대규모 철강공장이 건립되었다. 더불어 첼랴빈스크는 산업 요충지임과 동시에 '모스크바 - 블라디보스톡' 간의 철도가 지나는 시베리아 철도의 중요한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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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조종사 양성회사 "아에로사유즈"
대체적으로 관광형태는 2인승 헬리콥터를 이용해 도심이나 지역 관광지를 한바퀴 도는 형태로 진행된다. 거기에 부수적으로 가이드를 겸한 조종사의 투어코스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산악지역이 거의 없는 러시아다보니 몇몇 도시에서는 헬리콥터에서의 풍경이 다소 황량해 보이기도하지만 도심지역 상공을 날때에는 꽤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헬기투어 회사들은 지방의 경우 헬기 한 두대로 운영되는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지만 모스크바나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 다수의 헬리콥터를 보유한 회사들이 존재한다.
오늘 소개할 아에로소유즈(Аэросоюз)라는 회사는 후자쪽에 속하는 회사다.
아에로사유즈는 모스크바 지역에 있는 헬리콥터 조종사 양성 회사이자 헬기투어 회사이다. 이 회사는 수도 모스크바를 근거로 하고 있지만 지역 대도시(볼고그라드, 보로네쥐, 끄라스노다르, 로스토프-나-도누, 사라또프, 쌍뜨 뻬쩨르부르그, 톰스크, 노보시비리스크, 우흐따 등)에도 분사(기지)를 두고 있는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사의 모스크바 기지의 경우 다수의 강습용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고 격납고 내부를 박물관 형태로 꾸며 제법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주력기종은 Robinson R66과 Agusta 119Ke이다.
아에로사유즈측에서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헬기강습의 경우 진도가 빠른 사람의 경우 대략 50시간이면 스스로 헬기를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럴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미화 500달러(한화 558,000원)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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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네츠크 거리의 다소 불편한 ATM
설명이 필요 없어요. 두번째이미지를 보시면 왜 불편하다고 말하는지 금방 이해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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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 주현절, 교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선 이유는?
대체적으로 대중은 주현절에 벌어지는 목욕축제, 혹은 얼음수영에 관심의 촛점이 맞춰지지만 이와 더불어 이날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으로 성수를 받으러 교회 앞에 길게 늘어선 시민들의 모습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날 러시아 정교회 앞에 상당수의 신자들이 줄을 서고 교회측은 다수의 물탱크를 마련해 신자들이 빠르게 성수를 받게끔 배려한다.
이날 풍경을 이미지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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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정교 신자들이 없다보니까 정교문화가 많이 낯선 것 같아요.
저는 지난 여름 카프카스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루지아와 아르메니아 정교성당에 가면 꼭 물 마시는 데가 있더라고요.
가난한 여행자 입장에서 물을 꼬박꼬박 돈 주고 마시기 아까워서, 성당만 보이면 냉큼 들어가서 구경 한 번 하고 물 떠오고 그랬었지요ㅎㅎ
좋은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러시아의 상징이자 정치중심 '끄레믈' 내부 전경
개인적으로는 끄레믈(Кремль)처럼 러시아를 강렬하게 상징하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러시아 외 지역에서는 테트리스 궁전 '바실리 사원'이나 '붉은광장'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 붉은성벽은 바실리 사원과 붉은광장을 아우르는 포괄성이 있다는 소견이다.
'크렘린'이니 '크레믈린 궁전'과 같은 영어식 표현으로 신문과 방송에서 소개되곤 하는 끄레믈(Кремль)은 사실 특정한 건물이나 성벽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끄레믈의 원래 사전적인 의미는 ‘성벽’, ‘요새’라는 뜻의 보통명사다. 러시아 지역 상당수에 ‘끄레믈’이라고 불리우는 성벽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느지역의 끄레믈이라는 수식어가 붙여 불리운다. 그러나 단순히 끄레믈이라 불리우는 곳은 단 하나 모스크바에 있는 것을 지칭되는 곳이다. 더불어 끄레믈은 수도 모스크바의 정치적 심장부로 상징되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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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러시아 최대 미니어쳐랜드 '그랜드 마켓'
러시아 제2도시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에는 지난해 여름 개장한 러시아 최대의 미니어쳐 랜드가 있다. '그랜드 마켓'이 바로 그곳이다.
800 제곱미터(㎡, 이전 도량형 기준 240평)'의 공간에 마련된 그랜드 마켓은 칼리닌그라드에서 캄차카까지의 전 러시아를 정교하게 축소해서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은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과 풍경들(바다, 호수, 산, 숲, 평원)을 1:87 스케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시대 풍경 뿐만아니라 소비에트 연방(소련)시절 유명건축물들도 일부 재현해서 전시하고 있다.
그랜드마켓은 현재 공정률 80%수준이지만 볼거리는 매우 풍부하다. 그 내부를 이미지로 살펴보자.
그랜드 마켓 주소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ул. Цветочная, 16
인근 지하철역 : 마스꼽스끼예 바로따 (Московские ворота)역
연착처 : (812) 495-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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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은 러시아 최대 풍물시장 그리고 '이즈마일로보 끄레믈'
모스크바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하지만 지하철역(3호선 블루라인 빠르찌잔스까야 역)이 닿는 거리인 이즈마일로보에 위치한 이즈마일롭스키(이즈마일로프스키) 기념품 시장(이즈마일롭스키 베르니사쥐)은 러시아 최대 기념품 시장이자 풍물시장으로 불리운다. 2000년 이전만해도 주말 벼룩시장의 개념이 강했고 일반시민들의 중고품 매매도 빈번했지만 현재는 전문 기념품상인들의 대다수라고 보면 되겠고 평일에도 문을 여는 상점들이 많이 있다.
이 시장은 전통적인 러시아 기념품에서 시대상을 반영하는 기념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러시아풍 기념품을 흥정을 통해 살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모스크바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 중에 하나로 꼽힌다.
다만 주의할점도 있다. 세계의 시장 중국의 제품들이 이곳에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인들 상당수가 저가 제품에 한해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있다. 특히 마뜨료쉬까 인형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러시아 생산가격의 절반정도면 비슷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껏 러시아에서 물건을 사고도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들고 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때는 밀수품 거래가 횡횡해 암시장이란 달갑지 않은 이미지를 주기도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지난 2009년에 러시아정부는 공산품 보호및 밀수품 거래를 이유(위생규정)로 이즈마일롭스키 시장을 일시 폐쇄하는 강경책을 써 중국산 제품의 유통근절을 시도한바 있다. 다만 암시장의 주체인 중국상인들에게 타격을 주기는 했지만 애꿋은 자국 상인들 역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겠다. 각설하고.
이즈마일롭스키 시장은 '이즈마일로보 끄레믈'로 불리우는 목재건축물 성벽과 연결되어 있어 '문화(예술) 시장'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굳이 물건을 사지 않는다해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이즈마일로보 끄레믈은 꽤나 화사한 색감과 목재건물 특유의 질감을 보여주기에 꽤나 이색적이다. 다만 2005년 3월에 대화재가 발생해 현재 목재건물들 대부분은 그 이후에 새로 지어진 것이다.
그럼 겨울철 이즈마일롭스키 시장과 이즈마일로보 끄레믈의 목재건물들을 이미지로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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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털뭉치 모자에 모피를 보니 러시아 모습답네요 ㅎㅎ 사진을 보기만 해도 정말 엄청나게 춥다는 것이 확 느껴지는데요?
시장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것이 매우 놀랍네요! 구경하는 것도 돈을 내라는 건가요 ㅎㅎ;; -
붉은광장 스케이트장 2011-2012시즌 개장
근래들어 겨울철이면 끄레믈(크레믈린, 크렘린)앞 붉은광장에 아이스 링크가 세워지고 있다. 세칭 붉은광장 스케이트장이라 불리우지만 정식명칭은 '굼-까똑(굼-카톡)'으로 운영주체는 국영백화점 '굼'이다.
매년 12월에 개장되어 석 달 조금넘게 운영되는 이 아이스링크는 모스크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겨울철 훌룡한 위락거리가 되고 있다. 형식은 서울 시청앞 스케이트장을 떠올리면 된다. 하지만 규모는 시청앞 스케이트장에 비해 다소 넓은 편이다. 수용규모는 450명(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의 경우 250명 수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1,000명 규모)의 성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시간이 다소 있다. 일반적으로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 밤 12시까지. 운영기간 동안 쉬는날 없이 운영된다.
2011-2012 시즌에도 어김없이 붉은광장 스케이트장이 지난 12월 1일에 개장되었다. 일정을 보면 금년 3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청의 스케이트장이 개장이래 일괄되게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 것에 비해 붉은광장 스케이트장은 기간별 시간대와 요일, 성인여부에 따라 차등요금을 받는다.
이번시즌의 경우 개장이후 12월 30일까지는 평일 10루블(한화 360원)에서 50루블(한화 1,800원) / 주말, 공휴일에는 50에서 100루블(한화 3,600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31일부터 이용요금이 대폭 올랐다. 현재 새해연휴기간(1월 9일까지) 주말 피크시간대(14:00 ~ 22:00)에는 최대 400루블(한화 14,400원)까지 요율이 올라가있다. 이 기간 이후부터 폐장하는 3월 11일까지는 평일 100 ~ 200루블 이며 주말에는 200 ~ 300루블을 받는다. 어린이는 이 금액의 50%수준이다. 만 6세 미만 어린이와 여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무료제도가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러시아 국민에 한하는 제도라고 보면 되겠다.
여타 스케이트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대여해야한다. 입장료와 별도로 성인기준 250루블(한화 9,000원)을 내야한다. 스케이트날을 갈아주는 서비스 또한 250루블이다. 더불어 프로 스케이트 선수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일대 일 트레이닝의 경우 30분 기준에 1,000루블(한화 36,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복잡해보이지만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저렴하고 느긋하게 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려면 오전 개장시간(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끄레믈과 굼 백화점 바실리 사원이 화사한 조명에 빛을 내뿜는 야간개장시간이 가격은 비싸지만 운치는 있겠다. 다만 개인당 최대 25,000원을 지불하고 한 시간 정도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과거의 붉은광장이 정치와 이념의 상징물과 같았다면 2000년대 들어 붉은광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여름시즌에는 F1대회 시범경기와 드리프트 대회, 패션쇼가 열리고 풋살 축구장이 세워져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겨울철이면 스케이트장이 개장되고 아이스하키 러시아 국가대표와 다른나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가 열리기도 한다. 과거 철의 장막 속에 가리워진 공산주의의 상징에서 이제는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 이면에 장삿속이 숨어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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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 파묻힌 러시아 쌍뜨 뻬쩨르부르그 겨울풍경
러시아는 눈(雪)과 함께하는 기나긴 겨울 시즌이 한창입니다. 수도 모스크바의 경우 빠르면 9월에 첫눈이 내리고 봄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5월까지도 간간히 눈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러시아에서 눈은 그야말로 일상생활의 배경과도 같습니다. 한겨울의 경우 몇 달 동안 며칠을 제외하면 계속 눈이 내린다고 보면 될텐데요. 이런이유로 우리나라처럼 집앞의 눈을 치운다는 개념이 희박합니다. 대체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치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치운다고 하더라도 발이 빠지지 않는 수준에서 길가에 밀어놓는 수준입니다.
몇 개월동안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러시아의 겨울은 어른들에게는 부담스런 현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언제든지 눈사람을 만들수 있는 천연 놀이 체험장이 되곤합니다. 겨울철 러시아의 어느 도시를 가던지 눈사람을 만들만한 충분한 양의 재료(?)들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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