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페인 마드리드 북동쪽에 미라도르 빌딩(Edificio Mirador)이라 불리우는 21층(63.4m)의 독특한 건축물이 하나 있습니다. 이건물은 2005년에 세워진 이후 최근 수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건축물' 순위에 빈번하게 이름을 올리는 단골손님이기도 합니다.

이 건물의 외형을 보면 꽤나 재미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남는 건축 자재들을 이어붙인듯도 보이고 얼핏보면 부두가 컨테이너 여러개를 엮어서 만든것처럼 보일정도로 무절제하고 규칙에 맞지않게 건축된듯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들이 조화롭게 이어져있습니다. 부조화 속의 조화인셈입니다. 전체적으로 9개의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를 다양한 재료(콘크리트, 돌, 타일)와 주황색 페인트 색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이 지상으로 부터 36.8m 지점이 훤히 뚫려있다는 것인데요. 이곳은 대형 정원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유명 건축가인 블랑카 루지앙(Blanca Lleó asociados)의 디자인으로 완성된 이 건축물은 일관적이고 획일적인 주변 건물들과의 차별성을 두고자 계획되었으며 도시의 확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의 특이성과는 별개로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주택공간입니다. 총 156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각설하고 부정합 속에 정합이 엿보이는 미라도르 빌딩을 한번 거들떠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 http://russiainfo.co.kr/trackback/1631 관련글 쓰기

  1. 끄루또이의 생각

    kurutoi1's me2DAY 2010/04/12 07:19

    부조화 속의 조화, 스페인 미라도르 빌딩 전경

  1. Favicon of http://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0/03/28 11:42

    건물이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요... 사진 잘 보구 갑니다...

강남 테헤란로에 붉은색 골조만 올라간 공사중인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이 건물을 처음 본 8년 전에도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는 것입니다. 듣기에 그 이전부터 그 모습이었다니 거의 10년 가까이 골조인 상태로 방치중인 건물인 셈입니다. 인근에 이 건물보다 한참 늦게 시공에 들어갔으나 이미 완공되어 활발히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건물들이 있는 반면에 이 건물은 강산이 한번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그 앙상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풍문에는 건설경기 불황으로 원 건설사가 부도가 나서 이후 다른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으나 공사비용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다른이유로 부동산 관련 사이트를 뒤지다 이 건물이 매물로 나온것을 봤는데요. 땅주인 조차도 이 계륵에 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듯 합니다. 원인은 아무래도 자금이겠지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러시아와 독립국가 연합(CIS) 국가들에도 각 지역에서 이와같이 공사가 진행되다 자금부족으로 중단된 건물들 및 관리를 할 여건이 안돼서 폐쇄되거나 철거비용이 문제가 되어 그대로 방치된 건축물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게중에는 건설 초기 꽤나 야심차게 민-간 합작으로 시작했다가 정부의 지원중단과 공사비용 부족으로 형태만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들과 완공이후 한때는 지역의 자랑이었다가 존재가치를 잃어버려서 흉물이 된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아래 건축물은 후자에 속하는 것입니다.


А-330이라 불리우는 이 송신탑은 우크라이나 갈리치 지역과 러시아 코스트로마 지역 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입니다. 지상에서 부터 꼭대기까지의 길이가 무려 330m에 이르는 대형 송신탑입니다. 그래서 이 탑의 명칭이 А-330인 것입니다. 간단히 비교를 하자면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m)보다 50m정도 낮을 뿐입니다. 꽤 높은 편이죠? 문제는 현재는 위성방송등과 같은 현대 기술에 밀려 존재가치를 잃은 이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그냥 방치된채로 존재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90년에 세워진 송신탑은 한때 인근 지역의 자존심의 상징물이었지만 현재는 러시아와 CIS국가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흉물'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습니다. 90년대 인근지역의 방송 수신을 책임지던 송신탑이 이제는 필요성이 없어져버려 찬밥이 된 것입니다.

이 송신탑의 원래 존재이유는 없어졌지만 꼭대기에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다는 것에는 점수를 줄만합니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권할만한 투어는 아닙니다. 더불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안전상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구요. 각설하고. 이미지 몇 장 올려봅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 송신탑과 꼭대기에서 바라본 주변지역 풍경입니다.

한번 둘러보시죠.















Trackback :: http://russiainfo.co.kr/trackback/1236 관련글 쓰기

  1. Favicon of http://januaryface.net BlogIcon 1월의가면
    2008/12/11 08:57

    와 정말 겁나게 높네요^^

  2. Favicon of http://samma.org BlogIcon samma
    2008/12/11 08:57

    사진만으로도... 오금이 저리네요... 짜릿....

  3. ㅇㅇ
    2008/12/11 09:58

    63빌딩을 계단으로 오르기도 힘이드는데 엘리베이터는 커녕 춥고 좁고 위험한 저런 곳을 올라가시다니 대단하군요;;

  4. Favicon of http://www.kyotime.com BlogIcon Kyo
    2008/12/11 10:39

    와, 사진만으로 아랫배가 알싸 해져버렸어요.
    게다가 강풍으로 생긴 고드름까지.

    오오오오오 추워요.

  5. Favicon of http://ceo.blogcocktail.com BlogIcon 하늘이
    2008/12/11 14:20

    후아...사진만으로도 무서운데요... 후덜덜...

  6. 도롱이
    2008/12/11 16:49

    저기서 떨어지면 뼈도 못추리겠네요;;; ㄷㄷㄷㄷ 오금이 다 저립니다;

    올라가신 글쓴이 님께 경외를 표합니다 ㅎ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08/12/12 08:00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제가 직접 올라간것은 아니구요.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밑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장장 6시간 동안요. 올라간것은 용기(?)가 충만한 러시아분들입니다.

  7. 뜨헉
    2008/12/11 17:37

    오오~ 경치 볼만하겠는데? 하면서 스크롤 내린 순간,
    뜨헉~ 나... 난 안 갈래!
    높고 춥고 바람불고 흔들린단 말이죠? +_+

  8. Favicon of http://cdmanii.tistory.com BlogIcon cdmanii
    2008/12/12 17:35

    올라갈때 사다리가 있고 하다지만 너무 높으니 올라가면서 힘빠질듯하네요
    힘빠지면서 손을 놓으면 밑으로 슉 ?;;; 덜덜 엄청 높네요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08/12/12 17:38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송신탑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파트 비상계단처럼요.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330미터를 올라간다는건 정말...^^;;;

이미지 보기

Tag : 건축물

Trackback :: http://russiainfo.co.kr/trackback/197 관련글 쓰기

< 1 >